상황적 사고 - 2014 한국 연구재단 우수저서 크로스 크리틱 2
윤여일 지음 / 산지니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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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겠다. 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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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참지 않고 말하기로 했다 - 망설이지 않고, 기죽지 않고, 지지 않는 불량 페미니스트의 대화 기술
니콜 슈타우딩거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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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당하지만 말고 방패를 들고 순발력을 기르라는데 나의 의사를 너무나도 떡(똑 아님)부러지게 잘 말하는 나에겐 그저그런 충고로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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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이 2017-01-10 20: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그러니 ‘말을 잘하는 사람’이여, 괜히 이 책을 집지 말기를 바랍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한테는 ‘뭐야? 아무것도 아니잖아?’라든지 ‘훗. 대수롭지도 않구만!’ 할 만할 수 있을 테지요.
그러나 ‘말을 못하는 사람’으로서는 바로 그 ‘아무것이 아닌 것’ 때문에 마음이 걸려서 말을 못해요. 바로 그 ‘대수롭지 않은 금’을 넘어서지 못하기에 사람들 앞에서 쩔쩔매고요. ˝

책 제목부터 독자에게 전하는 말까지, 저자는 이를 누굴 위해 썼는지 또 독자는 누구여야 하는 지를 밝히고 들어가는 걸요^^;

:Dora 2017-01-10 23:16   좋아요 0 | URL
후루룩 읽기가 딱 걸렸네용..섬세하게 짚어 주셔서 고마워요
 

슬픔이나 아픔을 시로 글로 써서 서로 나누고 소리내어 읽는다.







시나 글을 쓴 후 소리내어 읽는 행위는 우리 마음과 생각, 영혼의 깊은 곳에 조화를 가져다 준다. 이는 언어 지능을 담당하는 좌뇌와 감정을 담당하는 우뇌의 작용이다. 그리고 시와 글 속에 지신의 갈망을 소리 내어 읽음으로써 통합적이고 회복적인 경험이 일어난다. 1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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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믿나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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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는 20가지 생각, 개정판
박경화 지음 / 북센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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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한병철님과 평화학자 정희진쌤은 핸드폰을 쓰지 않는다는데,,, 사실 나도 핸드폰을 없애고 싶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많이 접속하는 앱이 북풀이다. 책을 읽다 문득 글을 남기고 싶을때 핸드폰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 손전화기라고 부르기가 민망하다. 전화하는 기계인데 전화는 별로 안 온다. 대출상담, 보험텔레마케터, 택배기사에게서만 거의 오는 듯... 그런 핸드폰 때문에 고릴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사라지고 있다.

 

이 책은 현장에서 환경활동을 하시는 분이 쓴 책이라 환경감수성이 무지 섬세하다. 한 주제에 대한 칼럼이 있고 마지막에 실행에 옮길 사항들이 10+@ 가지정도 정리되어 있는데 놀랐던 문장들이 있다. 이렇게까지 생각이 미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역시 배워야 한다. 끝임없이..

 

 

▶산행할 때 지켜야할 것 - 5번 과일 껍질을 그냥 버리면 안 된다. 껍질에 묻어 있는 미세한 농약을 먹고 새와 곤충들이 죽을 수 있다. 10번 배낭에 매단 컵 부딪히는 소리와 라디오 소리, 음악소리, 핸드폰 같은 기게음은 귀가 발달한 동물들을 멀리 도망가게 만든다.

▷전기를 아끼는 법- 9번 텔레비전 리모컨을 한 번 누르면 3w가 소모된다. 채널을 자주 바꾸지 말자.

▷일회용품 이렇게 바꿔쓰세요 - 9번 스티로폼 그릇 가게에 되돌려 준다

 

 

관리비 고지서에는 다른 가구대비 00% 적게 사용(많이 사용)이라고 나오는데 +20%에서 -30%넘게 낮추었다. 밀양송전탑에 관련한 어느 책을 읽고서 이다. 아직까지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은 카페나 식당에 흔히 있는 냅킨 사용, 음식물쓰레기가 자꾸 나오는 것, 비닐장갑 쓰는 습관 등등. 그래도 잘 실천하는 것은 비닐봉투 거절하기, 계단으로 걸어다니기, 전기코드 뽑기, 일회용컵과 나무젓가락 안 쓰기, 전기드라이기 대신 손수건으로 손닦기 등

 

우유팩은 따로 수거를 하지 않아서 어찌 처리해야할 지 모르겠다. 참고로 한살림 두루마리 휴지는 정말 정말 좋다. 무형광 무표백제는 기본이고 우유팩을 재활용하여 만들었다는데 마치 누런 재활용 종이 반양장 책의 가볍고 뿌듯한 느낌과 비슷하다랄까. 앞으로도 사용을 줄이고 아예 없애야할 것들이 너무 많다. 은박접시, 주방용 종이타월, 호일, 비닐장갑, 스티로폼 그릇 등등 음식점이나 마트에서는 이런 물건들을 무개념으로 마구잡이로 사용하고 있다. 의식의 전환과 차별화 나아가서 깨어남이 필요하다. 후대 우리의 아이들은 어떤 세상을 맞이하게 될까? 비닐 안 만지고, 플라스틱없이 하루 살아가기는 거의 불가능한 세상인데 인공지능이 이런 문제도 해결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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