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우울 - 우울 권하는 사회, 일상 의미화 전략
에릭 메이젤 지음, 강순이 옮김 / 마음산책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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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메이젤은 항상 옳다. 그의 책을 모두 샀다. 이 책도 사야겠다...

영어만 되어도 이 분께 이메일 보내고 싶음. 진심. ericmaisel.com

첫장을 넘기는 순간 단 다섯줄로 책의 모든 것이 요약되어 있다.

 

불행의 순간은 찾아오게 마련이다. - 인생은 원래 불행한 것 아닌가요? 선생님..

그렇다고 당신에게 '장애'가 생긴 것은 아니다. -모든 인간이 장애적 인간 아닐까요?

해답은 당신만의 실존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것이다.- 당장 주세요!

우울증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버리다면 훨씬 더 잘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꼬리표가 있거나 없거나 잘해나갈 수 있음.


 

 

삶을 똑바로 직시하는 것은 지적인 엄밀함을 요한다.(98p) 삶을 직시한다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사물 자체와 그 사물에 대한 우리의 체험, 이 둘을 보는 것이다.(99p) 우리가 삶을 직시하는 이유는 자기 자신의 진실에 도달해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문제에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다.(10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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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머튼의 단상 - 통회하는 한 방관자의 생각
토마스 머튼 지음, 김해경 옮김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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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사회는 믿음 위에 세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람들이 자기들을 위해 날조된 아이디어와 견해를 선호할 때 민주주의는 존재할 수 없다. 시민의 행동과 말은 자동적인 반응이어서는 안 된다. 정권을 잡고 있는 자들의 명령에 대한 수동적 순응을 상징하는 단순한 기계적 인사, 몸짓이어서는 안 된다.187p



만일 책을 소개하지 않은 채 이글을 보여주고 우리나라 사람이 썼다고 하면 진보급진좌파의 누군가가 쓴 거 아니냐고 할 만하다. 놀랍게도 이 글은 트라피스트 봉쇄수도원 수사 토머스 머튼 책의 한 구절이다. ㅡ 영성가와 사회정의 수호자가 한 줄에 있다. 우리나라는 왜 이런 분이 없을까...(내가 모르는 걸까) 사회교리주간, 인권주일, 생명수호주간을 맞이하여 성당에서 정치 얘기한다고 뭐라 하는 어르신들... 정의 평화 자유 평등을 논하는 게 도대체 왜 정치적으로 편향된 것이며 입막음해야하는 건지 그런 편견은 누가 사람들 뇌에 심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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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자유
자크 필립 지음, 김은수 옮김 / 성바오로출판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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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하는 것보다는 걱정하며 의기소침하고 두려워하는 편이 더 쉽다. 희망하는 것은 신뢰하는 것이다. 이 표현은 사람들이 희망 안에서는 수동적인 자세로 있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취한다는 사실을 잘 나타내고 있다.155p



˝신뢰하는 것˝ 진하게 표시되어 있다. 소름... 신뢰하지 않기에 희망이 없다 포기하려 했으나 희망을 잃지 않고 빛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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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지친 엄마를 위한 심리학 카페
김현정 지음 / 팜파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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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엄마들을 위해 바치는 헌시같은 책이다. 내용은 뻔하지만 진심으로 진심이 느껴진다. 뻔한 내용이란 이런 거다. 1. 자존감이 중요하다 2. 자신의 삶에 집중하고 자신에게 투자하라 3. 과거를 보내고 새 인생 살기 4. 여자는 아내보다 엄마란 정체성에 자긍심이 있다 5. 자신의 선택을 믿자 6. 자신을 다독거려 주기등



나는 나에게 엄청 투자하며 살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작정이다. 단 욕 먹을 선은 지키며. (이거 하나 잘한 듯.... )
여러 부분 중 가장 공감 갔던 곳 밑줄굿기.



요즘 나는 군대에서 병영생활전문상담관으로 일하고 있는데, 대한 남아들의 생지부(생활지도기록부,출생부터 입대 전 했던 일들이 소상히 적혀있다)를 읽으면 그들도 그들이지만 그들 엄마의 고단함을 더 깊이 엿볼 수 있다. 빚, 사업실패, 빈번한 사기당함, 외도, 폭력, 무심함, 아버지로서의 무능력함,경제적 파탄이 가족의 삶을 흔들고 있음을 너무 절실히 보고 있다. 철 없고 책임질 줄 모르는 가장으로 인해 여자의 일생이 어떻게 망가지는 지, 그 아버지로 인해서 자식이 어떻게 어려움을 겪고, 나중에 자식이 가정을 이룰 때 누구에게 어떻게 어려움을 끼치는 지 일아야만 한다. 나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란 말이다. 세대를 타고 계속 반복된다.137p


˝너 자신을 알라.˝
격언을 항상 가슴에 품고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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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사랑 - 돈 보스코 교육 영성
김보록 지음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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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영혼을 주고, 나머지는 다 가져가십시오."

- 聖 요한 보스코



 

돈 보스코는 말했다. "청소년들은 예수님과 성모님의 기쁨 입니다." 이 한 구절이 돈 보스코의 팽생 업적과 영성을 말해주고 있다. 살레시오 수도회 회원이신 김보록 신부님이 쓰신 <친절한 사랑>은 젊은이뿐만 아니라 현대사회 모든 사람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성인의 영성을 이야기한다. 돈보스코 성인 영성의 매력은 첫째, 인성과 신성의 통합. 둘째, 젊음의 영성. 셋째, 일상과 평범함의 성화. 넷째, 인간다운 영성 다섯째, 예방교육 영성 여섯째, 창의성과 융통성의 영성이다. 위 영성에 따라 책은 총 4부로 구성되는데 제1부 나에게 영혼을 주고, 나머지는 다 가져가십시오(돈 보스코 영성의 토대) 에서는 하느님, 교회, 그리스도, 성모 마리아, 은총, 지옥 등 그의 믿음과 생전의 남긴 말씀들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제2부 친절한 사랑(돈 보스코 영성의 요소) 에서는 성화, 친절한 사랑, 기도, 순결 등 삶에서 실천하고 인식하고 살아야할 덕목들을 언급한다. 제3부 사랑받기에 충분합니다(돈 보스코 말씀의 영성)는 신부님의 강론 말씀을 듣는 것처럼 좋은 말씀들로 가득하다. 마지막으로 제4부 사랑받고 있음을 알게 하십시오(예방교육 영성) 는 젊은이들에게 초점을 맞춘 예방교육에 대한 장이다.



이 중에서 가장 와닿았던 건 제2부 친절한 사랑이었는데 읽다가 깜짝 놀란 부분이 있었다.

  

 

성인이 되는 것은 결코 수도자와 성직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계급과 신분의 사람들에게 주어진 사명이자 의무다. 하느님의 뜻이요 부르심이자, 사람이 존재하고 사는 이유와 목적이다. (56p) 이 분은 어떤 삶을 살았던 분이시길래 이런 말씀을 남겼을까 궁금해졌다. 그래서 검색을 시작...


1815년 8월 15일, 베키에서 태어난 요한 보스코는 일찌기 두 살 때에 아버지를 여의고 가난한 홀어머니 말가리다 오키에나의 보살핌을 받으며 다른 두 형제들과 함께 힘든 유년기를 보낸다. 요한 보스코가 아홉살 때 한 꿈을 꾸게되는데 그 꿈은 그의 일생을 계시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꿈을 계기로 요한 보스코는 사제성소에 대한 열망을 갖게 되지만, 가난한 과부의 아들로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남의 집 머슴살이나 상점의 점원 또는 직공 등을 하면서 신부가 되는데 필요한 공부을 길을 찾는다. 자연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공부이지만 천부적인 명석함을 지닌 그는 신학교를 다 마치고 마침내 1841년 토리노 교구의 사제로 서품된다.

사제가 된 요한 보스코 신부(일반적으로 ‘돈보스코’라 부름)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소년원에 수감되어 있는 청소년들을 찾아보는 것이었다. 당시 이탈리아 사회는 공업화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으므로 시골에서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몰려드는 청소년들로 인한 많은 혼란들이 있었다. 도시에 안정적인 거처를 마련하지 못한 시골 출신의 젊은이들은 쉽게 범죄의 상황에 빠져들게 되었고, 교도소는 항상 넘쳐나고 있었다.

보스코 신부는 버림받은 청소년들이 그들을 돌보아주고 곁에 있어주고 정직한 주인 밑에서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면 정직한 시민과 착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된다는 것을 체험으로 간파한다. 그리하여 보살펴주는 이가 아무도 없는 소년들을 위하여 ‘오라또리오’라 부르는 기숙사를 세워 이들의 의식주를 마련해주고 일자리를 얻는 데 필요한 기술과 공부를 가르쳐주는 일을 시작한다.


그의 보살핌을 받는 소년들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자 보스코 신부는 많은 평신도들을 영입하여 자신의 일을 돕게 한다. 특히 보살핌을 받고 있는 소년들 가운데서 보다 성숙한 젊은이들이 보스코 신부를 적극적으로 도왔으며 이들을 주축으로 하여 수도회를 창설하기에 이른다.

보스코 신부는 마음을 매혹시키는 독특한 방법으로 청소년들을 사랑했다. 초창기 오라또리오의 600명이 넘는 소년들은 모두가 제각기 자신이 보스코 신부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으며, 자신들도 이에 대한 보답으로 보스코 신부를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되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느껴지는 각별한 사랑의 친밀감으로 인하여 소년들은 보스코 신부를 ‘돈보스코’라고 부르면서 자신의 삶을 의지하였다.

그래서, 처음 수도회 설립의 뜻을 젊은이들에게 밝혔을 때, 많은 젊은이들은 수도자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깊이 파악하지도 않고 단지 돈보스코와 함께 일하는 것이라면 기꺼이 일생을 바칠 수 있다고 하면서 참여하였던 것이고, 이렇게 해서 1854년 살레시오 수도회는 탄생되어 1869년 교황청의 정식 승인을 받는다. 보스코 신부는 살레시오 수도회에 이어 ‘살레시오 수녀회’와 평신도 단체인 ‘살레시오 협력자회’를 창설하여 남여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사도직의 기틀을 확고히 다졌다.

청소년들 특히 가난한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 기숙사, 기술학교, 주일학교, 야간학교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한 요한 보스코 신부는 19세기의 가장 훌륭한 교육자이며, 동시에 2천 권이 넘는 책을 집필한 놀랄만한 작가이고, 사회변혁의 순간에 교회를 적극적으로 옹호한 호교론자이며, 청소년 교육이라는 새로운 영성을 교회안에 심은 대영성가이기도 하다.

“나는 청소년 여러분을 위하여 일하며, 공부하고, 나의 생의 모든 것을 바칠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라는 확신처럼 돈보스코는 자신의 모든 것을 청소년 특히 보다 가난한 청소년들을 위해 다 내어주고 1888년 1월 31일에 선종한다. 그리고 1934년 부활절, 교황 비오 12세에 의해 성인으로 반포되어 ‘청소년들의 아버지요 스승’이라는 칭호를 받는다.(살레시오수도회 홈에서)

 

출처 http://cafe.daum.net/matinal/Nw85/1 



성화에 대한 강론에서 1855년 돈보스코는 1) 하느님은 모든 사람이 성인이 되기를 바라신다. 2) 성인이 되는 것은 쉽다. 3) 성인은 하늘에서 큰 보상을 받는다. 라고 말하였다. 어떻게 성인이 되는 것이 쉬운 일이며 모든 사람이 성인이 될 수 있는가!? 돈 보스코 당신 자신이 성인이시라 쉽게 말하신 건 아닐까? 약간의 의심과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몇 페이지 더 넘기자 또 바로 답변이 나왔다.


그러면 성인이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

우리가 성인이 되기 위해서는 단 한가지, 의지가 필요합니다. 그렇습니다. 만약 당신이 성인이 되겠다고 다짐하면 성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직 그것만이 필요합니다. (60p)

 


젊은이들을 상대로 교육을 하신 분이라 역시 쉽고 빠르고 명쾌하시다! 성인은 특별한 사람, 성화는 대단한 인물이 되어서야 가능한, 나와는 아주 먼 일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돈 보스코 성인은 단칼에 성인이 되는 것은 쉽다고 하며 게다가 구체적인 방법까지 남겨 주셨다. 성인이 되는 길은 첫째, 각자가 해야할 일을 정성을 다해 하라. 둘째, 친구를 예수님께 인도하라. 셋째, 기쁘게 살아라. (62p) 가 다다. 참 쉽고 간단하지 않은가? 이 세가지만 실천하고 산다면 나도 성인이 될 수 있다! (뒷담화만 하지 않아도 성인이 됩니다- 책이 생각이 났다) 그의 성화의 영성에 큰 영향을 미친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는 이렇게 말하였다고 한다. "세속에 살면서도 누구나 성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신분에 속하든 맡은 임무에 충실하고, 하느님의 뜻대로 산다면 성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사랑으로 꾸준히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만나는 것은 지금 이 순간뿐입니다. 질병, 죽음, 고통, 위로, 불행, 행복 등 모든 것을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63p)


구구절절 너무 좋은 글귀들이 많아서 밑줄을 쫙쫙 긋지 않은 곳이 별로 없을 정도다. '진작에 돈보스코 성인을 알았더라면, 내가 만일 청소년 시절에 이런 말씀을 들었더라면, 과연 지금쯤 성인이 되어 있을까? ' 싶은 정도로 후회가 밀려드는 순간...그래도 위로가 되었던 건 성인이 되기 위해 뭔가 대단한 일을 하지 않아도 내가 맡은 임무과 책임을 지금 이 자리, 이 순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일을 하면 된다는 말씀이었다. 자신의 일거일투족을 하느님을 위해서, 하느님께 바치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지만 이게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 더불어 일을 시작하기 전에 그 일을 하느님 사랑으로, 하느님 영광을 위해 하겠다는 지향을 갖고 하라는 말씀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하느님을 생각하며 일하는 것이 아니고, '의식'을 갖고 하라고 말한다. 생각과 의식은 다른 것인데, 의식이란 곧 하느님 현존의 체험이며 많은 성인과 그리스도인들이 체험한 영성이라고 설명 한다.


또한 일상 중에 자주 화살기도를 올려야 한다고.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를 주님께 돌리기 위해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주님, 이 일을 주님께 바치오니 축복해 주소서.'" 그리고 미사 중에서 사제가 성합을 들어올릴 때는 다음과 같은 기도를 바치도록 권장 한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흘리신 피를 경배합니다. 저는 그 피를 당신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과 승천의 기념으로 봉헌합니다. 그 피를 제 죄의 속죄와 교회의 이익을 위해 받아주십시오."(109p)



대부분의 영적 서적들이 그렇지만 특히나 내게는 생소했던 돈 보스코 영성들을 처음 접하면서 마치 독서를 하는 행위가 기도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이 책은 아주 천천히 읽어야 한다. 각자 자신에게 구체적으로 와 닿는 <친절한 사랑>의 구절구절들을 천천히 마음에 새기면서 읽다 보면, 어느새 각자의 삶 속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잘 느끼고 더욱 잘 표현하고 살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갖게될 것이다.  


인생의 시기 중 다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청소년시기 아이들을 위해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그들을 이해하고 더욱 사랑하기 위해 이 책을 읽을 것을 권유 드린다. 젊다는 이유만으로 청소년들은 사랑받기에 충분하다. 윗세대로서 우리 어른들이 못나고 미안한 점이 많지만, 부모와 교육자로서 돈보스코 영성을 기억하며 청소년, 젊은이들을 위하여 매일 기도하고 관심을 갖고 사랑해야 할 것이다.  

  


"학생들의 수용 능력을 넘는 일을 시키지 마십시오. 그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명령을 내리지 마십시오. 할 수 있는 대로 최대한 그들의 취향을 존중하고 그들의 마음에 드는 숙제를 내도록 하십시오." (267p) 




  출처: 2016/11/06  수원시민신문 "중고등학생, 박근혜 '하야'가 답이다"



 


★이 글은 바오로딸 독자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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