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열국지 1 - 서주가 다하고 동주가 서다, 완역 결정본
풍몽룡 지음, 김구용 옮김 / 솔출판사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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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의 이야기를 말하고 있는 열국지,,, 그 첫권을 모두 읽었다. 하루저녁에 ㅋㅋ 

역시 교수님들의 추천에 감사한다. 내가 알던 단편적인 이야기가 이 곳에선 자세하게 이야기되고 있다. 모두 읽고 나면 꼭 다시 읽고 싶어 질 듯 하다.  

어느 학생이 나에게 말했다. 열국지를 3일만에 모두 읽었다고,,,, 처음엔 좀 의아했는데,,, 첫장을 넘기면서 그 이유를 명백하게 알 수 있었다.  

수려한 번역... 역사가 눈 앞에 펼쳐진다. 화려하게,,,,, 

201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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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1
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 유숙자 옮김 / 민음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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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리즘.....ㅋㅋ 일본의 노벨상 수상에 대한 해석가운데 이와 같은 해석도 있다. 하나의 오리엔탈리즘에 지나지 않는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은 나스메 소세키의 마음 과 함께 일본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일본에 관심이 있다면, 이 두개의 소설은 반드시 읽었으리라 생각된다.  

결국 가와바타는 가스흡입 자살로 생을 마감하지만, 그의 작품 '설국'은 아직도 우리에게 일본을 말하고 있다.  

13년간 고치고 또 고치고,,, 조탁하였다는 말만 듣고도 이 작품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겠다. 도무지 알수 없는 소설이란 평도 많지만,,,, 난 이 소설이 너무도 깔끔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간결하게 문장이 마무리 되는 것에 감동한다. 정밀하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본인들은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표현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소설이다.  

단언하지는 않겠다. 한번더 읽어볼 생각이다. 우선 '마음'을 한번더 읽고, 다시 '설국'을 읽겠다. 일본의 역사와 문학,,,, 계속 공부할 생각이다. 

201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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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언 형제 - 부조화와 난센스 마음산책 영화감독 인터뷰집
조엘 코언·이선 코언 지음, 윌리엄 로드니 앨런 엮음, 오세인 옮김 / 마음산책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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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구입한지는 꽤된다. 처음 이 책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다른 책을 읽다가 추천하는 말이 있어서 였다고 생각된다. 확실하지는 않다. 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이런 책을 구입했을 리가 없다.  

결과적으로는 새로운 창의적인 삶을 이끌어줄 에너지를 얻었다고 할 것이다.  

인터뷰를 책으로 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거의가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싣지만, 코언형제에 대한 인터뷰 책은 좀 다르다는 느낌이다. 

처음 이 책을 열었을 땐 많이 지루하다는 느낌이 이었다. 동문서답하는 것 같기도 하고, 싫증난 어른들의 대화같기도 하고,,,또 그들의 영화를 본 것이라고, <허드서커대리인>뿐인지라,,,,, 책을 덮고 2달간 쉬었다.(물론 다른 많은 책을 읽으면서) 

7월말 다시 책을 열었다. 점점 코언형제에게 빠지게 되었다. 진솔한 인터뷰,,,, 그동안 <파고>도 보았고, 그들의 영화에 관한 지식을 조금 쌓았다. 

그들은 '몰일Flow'을 말하고 있다. 창의성의 기본인 '빠져있기' 

 

2011. 4.30 부터 동년 8월 9일까지 읽었다.

창의적인 삶이란 바로 그들 형제를 두고 하는 말 같다. 언제나 자기일을 즐기면서 깊이있게 전진하는 그들의 삶이 바로 창의성의 에너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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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번의 구타 - [초특가판]
프랑소와 트뤼포 감독, 장 피에르 레오 외 출연 / 리스비젼 엔터테인먼트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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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2차대전뒤의 프랑스사회를 보여주고 있다. 강인한 교사의 모습도 보이는데, 중세 교수길드에서 시작된 파리대학의 전통이 프랑스 학교에 여전히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유콜잇러브에서도 보여지는데, 프랑스 사회는 다른 유럽사회보다 더 교사의 권위가 강한 듯 하다. 

이 영화가 당시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하는데, 사실 지금 시점에서는 그닥 이해하기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당시의 관점에서 보면, 학생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유명하다기에 보았다.  

201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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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28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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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신의 물방울을 읽을 땐, 한권 읽는데 4시간이 넘게 걸렸다. 내용도 알차고 전개도 흥미로웠다. 그런데, 28권은 읽는데 1시간 걸렸다. 내용도 벌게 없다. 어제 본 내용인 듯한 느낌도 들고, 예상가능한 이야기인 듯.... 

그러나, 작가는 한가지 개념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믿는다. 바로 '길'이다. '길'은 동양에서는 '도'로도 통한다. 하나의 분야에 깊이있는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즐기기 위해 난 29권을 기다린다.  

매너리즘,,, 경계해야할 때가 된 듯 하다.  

201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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