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1
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 유숙자 옮김 / 민음사 / 200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리엔탈리즘.....ㅋㅋ 일본의 노벨상 수상에 대한 해석가운데 이와 같은 해석도 있다. 하나의 오리엔탈리즘에 지나지 않는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은 나스메 소세키의 마음 과 함께 일본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일본에 관심이 있다면, 이 두개의 소설은 반드시 읽었으리라 생각된다.  

결국 가와바타는 가스흡입 자살로 생을 마감하지만, 그의 작품 '설국'은 아직도 우리에게 일본을 말하고 있다.  

13년간 고치고 또 고치고,,, 조탁하였다는 말만 듣고도 이 작품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겠다. 도무지 알수 없는 소설이란 평도 많지만,,,, 난 이 소설이 너무도 깔끔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간결하게 문장이 마무리 되는 것에 감동한다. 정밀하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본인들은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표현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소설이다.  

단언하지는 않겠다. 한번더 읽어볼 생각이다. 우선 '마음'을 한번더 읽고, 다시 '설국'을 읽겠다. 일본의 역사와 문학,,,, 계속 공부할 생각이다. 

2011. 8. 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