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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3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춘미 옮김 / 민음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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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간의 삶을 보면, 그가 남긴 자취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다.

한 남자의 글이 있다. 그 남자는 자신의 부끄러움에 못이겨 5번의 자살시도로 마침내 죽음을 맞았다.

한심한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한 남자는 바로 이 글을 남겼다.

'인간실격'

허무한 이야기이다.

마치 '이방인'을 읽는 것 같다.

그러나 작가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내용의 허무함을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작가가 살던 시기는 제2차세계대전을 전후한 시기다.

 

글 뒤에 작품해설을 읽어보시라...

 

201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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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튀어! 1 오늘의 일본문학 3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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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이해하자면, 우선 전설에 대한 이해와 다문화 가정 특히 혼혈인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이 필요해 보인다.

 

전설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인 듯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그 속에 역사가 반영되어 있다.

단군신화가 허황된 이야기만이 아님을 안다면, 금새 이해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그 옛날 신라의 석탈해가 바다에서 왔다고 했는데, 해양문명을 우리나라에 가져 온 것이라 생각된다.

인도든, 더 멀리서 왔든 간에....

그만큼 바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다고 생각된다.

 

주인공의 이야기는 분명 오키나와 전설에 관련된 것이다. 여기에 위트와 개그, 즐거움 등이 적절하게 섞여 있지만, 결국은 다문화를 인정하라는 것...

 

내가 만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은 창의력과 예술적인 능력이 탁월했다.

우리도 다문화 가정을 이해하고 그들의 능력을 높이 사야할 것이다.

 

소설이 재미있다. '공중그네'와 별반 다르지 않게 재미있다.

한번 꼭 읽어보시라~~

다문화가정에 대한 생각이  다시보게 될것이다.^^ 

 

201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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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자와 유키치 - 탈아론을 어떻게 펼쳤는가 역사 속에 살아 있는 인간 탐구 16
정일성 지음 / 지식산업사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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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안다고 하면서도 '후쿠자와 유키치'를 모르는 사람이 있다. 특히 학생 가운데 이런 사람이 많은데 창피한줄 알아야 한다. 마치 대한민국을 이야기하면서 세종대왕, 이순신장군을 모른다고 하는 것과 같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메이지유신 이후 문명개화와 탈아론을 주장한 대표적인 개화론자이며, 현재 일본의 최고액화폐의 도안에 들어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갑신정변의 주역 김옥균과도 서로 의견을 주고받은 인물이다.  

이 책의 부제는 '탈아론을 어떻게 펼쳤는가'이다. 그만큼 탈아론은 당시 일본에서 질풍과도 같은 방향을 불러온 거대한 이데올로기적인 위치를 가진 것이였고, 그것을 이끈 주역이 바로 후쿠자와 유키치를 비롯한 게이오의숙에서 공부한 지식인들이었다.  

상세하게 읽어보길 바란다. 중요한 개념이 마구 쏟아진다. 

이 책을 2006년 12월 17일부터 동년동월 26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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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구 교수의 일본이야기
김현구 / 창비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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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그리고 실용적이다. 김현구교수가 일본에 다녀와서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간결하게 사례를 통해서 말하고 있다. 역사적인 내용과 그들의 삶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일본어를 공부하거나, 일본사를 공부하고자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한다. 아울러 일반인들, 중고등학교학생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쉽고 재미있으면 쓸모가 풍부하리라 생각된다. 나름 간결하고 명확한 느낌을 받으면서 일본인들의 삶을 그릴 수 있어 좋았던 책이다.   

이 책의 마지막에 이렇게 써 두었다. '곧은 학자의 모습은 이런 당당한 자세를 기본으로 한 것임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느낀다.'

 이 책을 2008년 10월 4일부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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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사
민두기 지음 / 지식산업사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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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두기교수님은 동양사의 대가였다. 그의 글은 전문성이 있으며, 권위를 가지고 있다. 이 글은 민두기교수의 이름으로 나온 일본의 역사이다. 

판본이 옛날식이다. 활자로 찍어낸 글이라는 것을 첫눈에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정교하고 정이가는 책이다. 한자가 많다. 일본어사전, 한자사전을 찾아가며 읽어야 할 정도로 한자가 많다. 하지만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일본의 역사를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통사로 정리해 두었고, 책의 두께도 그리 두껍지 않다.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일본사책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한번 꼭 읽어보시고 일본에 대한 시각을 확립하길 바란다.  

이 책을 2002년 2월 18일에 사서 그해 두번정도 읽었고, 2008년 8월에 한번더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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