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브레인 - AI 시대의 실용적 생존 가이드
이선 몰릭 지음, 신동숙 옮김 / 상상스퀘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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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주문


다음은 내가 챗GPT에게 위 책을 한 페이지 분량으로 요약해 달라고 했을 때 답이다.

요약: 《듀얼 브레인》

핵심 주제

  •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동료 지성(“외계 지성”)으로 받아들이기
    저자는 AI 기술, 특히 생성형 AI 및 대형 언어 모델(LLM)이 인간의 사고, 표현, 창의성 등에 깊숙이 관여하게 되면서, 우리가 익숙한 기술의 패러다임을 넘어선 존재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요. AI는 스스로 감정이나 의도가 있는 존재는 아니지만, 그 작동 방식은 종종 낯설고 예측 불가능하며 인간과 다른 방식으로 “사고” 조건들을 갖춘 존재로 간주됩니다. 에포크타임스+3예스24+3Google 도서관+3

AI와 인간의 관계: 정렬과 공동지능

  • 정렬(Alignment)
    AI가 단순히 강력한 기능을 가진 존재를 넘어서, 인간의 가치·목표·맥락에 맞게 작동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해요. AI의 결과물이 우리 사회적, 윤리적 기준과 어떻게 맞닿아야 하는지를 고려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에요. 예스24+2에포크타임스+2

  • 공동지능(Co-Intelligence)
    AI와 인간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업하는 형태를 권장하고 있어요. 인간이 “프롬프트 설계, 맥락 제공, 평가 및 조정” 등의 역할을 맡고, AI는 데이터를 처리하거나 반복 작업, 아이디어 생성 보조 등에 특화하도록 하는 방식이에요. 이렇게 하면 인간과 AI의 결합으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거죠. 에포크타임스+2예스24+2

직업, 교육,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

  • 업무와 직업의 변화
    AI가 일부 업무(task)를 자동화하거나 보조하는 일이 흔해지겠지만, 책에서는 “직업(job)” 자체가 완전히 대체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봐요. 대신에, 직업 내부의 여러 업무 수준(levels of tasks)과 시스템 간의 상호작용을 잘 이해하여 AI와의 역할 분담을 잘 만드는 사람이 유리해진다고 제안합니다. Google 도서관+3예스24+3에포크타임스+3

  • 교육 및 학습자 중심 활용
    교육 현장에서는 AI가 학생 개인의 이해도, 학습 속도 등에 맞춘 피드백과 맞춤형 자료 제공, 반복 학습 보조 등의 역할을 할 수 있어요. 다만 AI가 완전한 교사 대체자가 될 순 없고, 인간 교사의 맥락 이해, 윤리적 판단, 정서적 상호작용 등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예스24+2Brunch Story+2

  •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의 강화
    AI가 생성해 내는 텍스트나 아이디어는 놀라울 수 있지만 오류, 편향, 맥락 오해 등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비판적 검토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해요. 또한, AI를 이용한 창작은 인간의 창의성과 목적이 반영될 때 더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든다고 봐요. Brunch Story+1

실용적 가이드와 원칙들

책은 단순히 이론만이 아니라, AI 시대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조언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 AI와의 협업 모델로서 **켄타우로스(Centaur)**와 사이보그(Cyborg) 개념:

      – 켄타우로스: 인간과 AI가 분업하는 방식으로, 사람은 맥락/감정/최종 판단을 담당하고, AI는 반복적·계산적 작업, 정보 검색 등을 맡는 형태.
      – 사이보그: 인간과 AI가 더욱 긴밀하게 통합되어, AI의 제안이나 예측을 받으면서 인간 의사결정이 함께 이루어지는 형태. 예스24+1

  • 자신의 직업이나 역할이 AI로 인해 어떻게 변화할지 미리 생각해 보고, 필요한 기술(프롬프트 작성, AI 모델의 동작 이해, 비판적 검토 능력 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해요. 에포크타임스+1

  • 또한 AI의 한계를 인식하는 것 — 즉, AI가 맥락을 오해하거나 잘못된 정보에 기반할 수 있다는 것, 윤리–사회적 문제나 데이터 편향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감안하면서 책임감 있게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강조됩니다. Google 도서관+1

메시지 및 결론

  • AI 시대는 이미 도래했으며, 피할 수 없는 변화이지만 그 변화를 어떻게 맞이할지는 우리 선택에 달려 있다.

  • 두려움이나 회피보다는 이해, 적응, 협력의 자세가 핵심이다.

  •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함으로써 개인·집단·사회 모두에게 긍정적 기회를 만들 수 있으며, 또한 책임 있고 윤리적인 방향으로 그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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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비평 140호 - 2022.가을
역사문제연구소 지음 / 역사비평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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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의 내용은 뭔가 억지논리 같은 글이 많다. 면밀하게 살펴야겠지만, 뭔가 말장난 같은 글이 많다는 느낌이다. 아쉽다. 그래도 임형택이란 대가의 이름도보이고,편집주간 이기훈 교수는 책머리에서 ‘학문의 진정성과 가치를 나락에 떨어뜨리는 일 벌어졌다.‘고 했다. 정확히 그 일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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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광희 최광희입니다
최광희 지음 / CRETA(크레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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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순식간에 모두 읽었고, 또 한 꼭지 한 꼭지 아껴가며 읽었다. 모순되는 문장 같지만, 오랜만에 아껴가며 순식간에 읽은 글이 분명하다. 


글 속에는 작가의 삶이 살아있다. 가끔은 밝고 웃음짓는 하지만, 대부분 그의 삶과 관련된 가슴 아린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리고 재미나게 표현하고 있다. 마치 나 자신이 작가가 운영했던 장충동 펍이나 봉천동 작가의 빌라 주변에서 그들(작가와 작가의 둘째 형, 그리고 평생 가난과 사투하며 다섯 남매를 키워야 했던 어머니)과 함께 살아가면서 지켜보는 것 같다. 

최광희 작가의 이야기 속에는 자신과 가족의 삶과 함께 우리 주변의 소시민에 대한 이야기가 녹아있다. 결코 웃으면서만 볼 수 없는 우리 삶의 이야기다. 


방송천재 최욱은 이 글을 읽으며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노라 말했다. 하지만 나는 결코 웃음만으로 이 글이 평가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그의 글은 깃털같이 가볍지만, 천금같이 묵직한 맛이 있다. 

최욱의 웃고 있다는 표현은 분명 한 번 비틀어 바라본 것 이리라. 최욱의 가벼운 웃음이 결코 가볍게만 느껴지지 않을 때와 같이....


나는 미치광희, 최광희의 이번 글을 다음과 같이 평한다.

 

미치광희의 글은 꾸밈이 없다.

미치광희의 글은 거룩함이 없다..

미치광희의 글은 현학적인 냄새가 나지 않는다.

미치광희의 글은 결코 비겁하지 않다.

미치광희의 글은 솔직하다.


그래서 난 그의 글에서 시대의 즐거움과 고통을 함께하는 소시민의 삶을 느끼고, 소시민의 목소리에 공감한다. 그가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우리 삶에서 누구나 한번은 생각했을 법한 피곤한 세상, 하지만 차마 드러내 놓고 말하지 않았던 부조리한 세상, 그렇지만 결코 희망과 즐거움이 사라지지 않은 밝은 세상이다. 그의 이와 같은 시선이야 말로, 그의 글이 가진 진정한 힘이다.


나는 별점을 지극히도 싫어하는 그에게 별 다섯 개를 준다. 5개의 별은 노력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최광희 작가의 글에 대한 평가로는 한참 모자란 별의 갯수다.


아껴 읽었다. 

빠른 시간에 2권이 나오길 기대한다. 


2025. 8. 6.(수) 무더위 속에서 시원하게 읽은 책을 한 동안 멍하니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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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살다 - 12년 9개월
이은의 지음 / 사회평론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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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우연한 기회였다. 마치 이 책에 나에게로 왔다고 말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경 나는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을 생각한다.'를 비롯한 삼성 관련 책을 읽었다. 하지만, '삼성을 살다'란 책이 출간된 것은 모르고 있었다.

2025년 1월 말, 병원에 갔다가 대기 시간이 2시간 30분이나 남아있었다. 기다리기 지루했던 나는 병원 앞을 산책하다가 작은 구립도서관에 들어가게 되었다. 34평 국민평형 아파트 정도의 크기였다. 공공 도서관치고는 진짜 작은 도서관이었다. '이런 곳에 이런 좋은 장소가 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날씨도 춥고 커피도 많이 마신 상태라, 커피숍에 가긴 뭐했다. 

대신 따뜻한 곳을 찾다가 들어가게 된 곳이 바로 구립도서관이었다.

대부분 낡은 책으로 구성된 책장을 훓다가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첫 부분을 읽는데, 너무 부드럽게 잘 읽혔다.

작가의 퇴고 노력이 상당하지 않고서는 이렇게 부드러운 글이 나올 수 없는 것이다.

약 20페이지 정도를 읽고 다시 병원에 갔다가, 저녁....집에서 도서를 검색했다.

절판된 책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중고책으로 구입했다.

틈틈히 하루 50페이지씩 읽었다. 마지막 100페이지는 후루룩 읽게 되었다. 

재미있게 읽었다.

삼성이란 회사에서 생활하는 그녀의 모습을 눈 앞에 그려보았다.

나도 1992년 수원 삼성 공장에 경비하는 일하러 1주일 정도 갔다가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이건 뭐 거의 뷔페수준에다가 사원증으로 띡 하면 월급에서 차감되는 시스템,,,,당시엔 후덜덜......이렇게 좋은 회사가....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회사사람들은 이 좋은 밥도 6달 정도 먹으면 물려서 먹기싫다는 말을 하는 걸 보고....뭐 사람 일 다 똑같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부당하고 무례한 상사 그리고 회사의 대응에 대한 그녀의 싸움,,,,,

사실 나는 행간에 묻어나는 문맥에 더 눈길이 갔다. 그 사이에서 느껴지는 회사의 모습을 그려내는 나 자신이 속물적이라고 느끼기도 했다.....

문맥에 들어있는 회사의 이미지...등등

사실 '삼성'이기에 불가능하다고 생각될 것이지만, '삼성'이기에 이런 법정다툼도 가능했을 것이다......

간혹 읽다보면, 나도 이런 삼성같은 회사에 다니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정도면 진짜 좋은 회사 같기도 하고,,,,,

합리적이고 괜찮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회사라는 부분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약간의 부러움도 있었다.

이은의 작가가 스스로를 강하게 단련하면서, 쉬지않고 끊임없이 공부한 것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옛말에 '자강불식(自强不息)'하는 사람이 되라고 했는데, 이은의 작가가 딱드러맞는 인재가 아닌가 생각했다.

'회사 생활 중임에도 많은 공부를 하고, 사실 중소기업에서는 이런 공부의 기회가 절대 주어지지 않는다. 부럽다.

이은의 작가의 끈질긴 투쟁에 박수를 보내고, 지금은 로스쿨을 졸업하여 변호사로 활동하는 모습에도 박수를 보낸다. 

우리 사회가 한발 더 나아가는데, 일조하는 모습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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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을 넘어서 - 한국 사회 특권층의 뿌리를 찾아서
황경문 지음, 백광열 옮김 / 너머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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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핵심은 바로, '사회의 역동성'이다. 역동적인 사회를 이끄는 사람들이 역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동력이 되는지를 말하고 있다.

역동성!!! 제2신분 집단이 보다 높은 위치로 올라가고자 노력한 것 자체가 우리 사회에 역동성을 불어넣었다. 


조선의 500년 동안 유교의 윤리와 양반의 지배라는 억압 속에서도 제2신분집단은 쉼없이 노력했다. 마치 물 위의 고요한 오리가 물 밑에서 쉼없이 발을 흔들어 대며 살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이 책에서 무수하게 볼 수 있다. 그들은 사회의 억압을 극복하고자 노력하면서도 또 양반 귀족 사회에 편입되고자 노력했다. 그들의 이런 극복하고자 한 노력과 함께 편입하고자 한 노력 모두가 작은 조선 사회를 요동치게 하였다. 일제의 식민지배는 그들의 움직임을 촉진한 역사적 사건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노력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20세기 전반기와 함께 후반기를 상징하는 '한강의 기적' 역시 그 해답의 일부를 우리는 찾을 수 있다. 제2신분집단, 그들 노력의 결실이 바로 '한강의 기적'에 한 조각 기여한 것이다. 그들의 기여는 분명 이 작은 나라(조선 보다도 더 작은 남한 사회)에 거대한 파도와 같은 역동성의 힘을 부여했다는 점일 것이다. 


'지위의식'이 바로 19~20세기 그들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핵심일 것이다.

20세기 한국을 빛내기도 했고, 한국을 몰락(식민지화 혹은 그것의 공고화)으로 이끌기도 했던 인물들 대부분이 출생을 넘어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한 제2신분 집단이란 사실에 놀랐다.


우리나라 밖에서 우리의 역사를 연구하면, 우리 스스로는 절대 보지 못하는 것을 날카롭게 보여줄 뿐 아니라, 이렇게도 놀랍고 설득력 높은 논문으로 탄생한다는 점에 놀랐다.

((이 책은 2004년에 하버드 대학 아시아센터에서 출간한 해외 한국학자 황경문 교수의 Beyond Birth; Social Status in the Emergence ofModern Korea를 한국어로 옮긴 것이다.))


언제나,,,,세상이 바'뀔 때 기회를 보는 사람들이 있다. 바뀌는 세상을 통해 위로 올라가고자 노력하는 모습들, 어떻게 보면 참 힘든 일이기도 하고, 당대에 그치지 않는 고단한 여정이기도 한 상승에 대한 욕구.

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논리적으로 연구한 학술서이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소중하게 읽었다.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역사에서 찾아 면밀하게 되돌아보게 되는 이야기.

책을 읽다보면, 제2신분집단이란 것이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아야 했는지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그들의 노력이 친일로 변질되는 과정은 실로 너무 가슴 아픈 분노를 자아낸다. 그래도 그들 집단의 노력은 우리 사회를 보다 개방적인 사회로 이끌었음은 분명하다. 


누대에 걸쳐 자신들의 억압을 극복하고자 고단한 노력을 다하고, 힘든 삶을 살다간 그들 제2신분 집단.......결국 그들은 우리 사회에 역동성과 개방성을 부여했다는 역사적 사명을 다하고, 모두 사라졌다. 이제 우리는 어느 누구도 양반이니, 중인이니, 서얼이니,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조선 시대에 이 같은 'status'의 결정요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이 '출생', 즉 가문 연망이었고, 근대 이후 그것은 교육을 필두로 하는 보다 개방적인 것을 포함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배경이 중시된다는 이 사실 자체에는 변함이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통찰을 제시한다. 이렇게 본다면, 한국 사회가 전근대와 근대 이후에 있어 많은 점이 변화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사회적 배경 의식', 즉 '지위의식'이라는 점에 있어서는 연속성을 가진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적 지위의 배분에서 국가관료제가 차지하는 위상 역시 연속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P.471)


 역사 속에 수고한 그들에게 바치는 연구서...'출생을 넘어서'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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