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법과 사회 자습서 - 7차
정현승 외 지음 / 교학사(중고등)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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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상당히 싫어하는 것은, 교과서에 나오는 문제를 꼭 자습서에 답을 달아놓아서, 어쩔 수 없이 자습서를 사게끔 하는 출판사이다. 답이 교과서 뒤에 수록되면 어디 덧나나 싶지만, 이 책이 그나마 마음에 드는 것은 신문지상이나 도서등에서 그 단원의 관련된 법에 관한 사례들을 아주 잘 정리해 놓았기 때문에 그나마 만족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례와 탐구활동을 제외한 나머지는 단순한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정리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에 비하면 가격이 상당히 부담된다고 본다.

게다가 나는 작년 책을 지금 보고 있는데, 7차 교육과정으로 '법과사회'라는 과목이 새로 생겨난 후, 마땅한 기출문제도 없고, 당시에는 ebs를 비롯해서 이렇다 할 문제집이 별로 없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이 책에 나오는 개념정리를 위한 문제들 중 답이 잘못된 문제가 많아서 학교 선생님이 이 책에 있는 문제를 안 풀어보는게 더 낫겠다라고 말씀하신 기억이 난다. 올해는 그런 문제들이 새롭게 정정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내년 법과사회 자습서는 가격을 좀 내려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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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인 한자 자격시험 2급
국제 어문능력 개발원 지음 / 형민사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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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회 추천도서인데, 더 말해 무엇하랴..

3급 시험을 쳐본 경험을 통해 말하자면,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한자만 달달 외워도 시험을 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듯 하다.

난이도를 개인적으로 보자면, 확실히 3급과는 다르다. 우리가 흔히 쓰지 않는 한자가 매우 많고, 그래서 익히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 듯 하다. 또 각 분야의 전문 어휘들이 굳이 알 필요가 없을 듯 한 어휘부터 시작해서 알아두면 유익할 것 같은 어휘까지 상당히 방대하다.

그나저나 3급은 벼락치기로 겨우 붙긴했는데, 2급은 붙을 수 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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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바스 바디 클렌저 - 정말 촉촉한 타입 630ml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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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해피바스만의 향을 좋아한다. 샤워를 너무 자주해서 바디클렌저를 쓰기가 아까웠는데, 가격도 나름대로 저렴한 편이라서 몇년만에 다시 해피바스를 사용하게 되었다. 스위트한 향이 확 끼치는게, 느낌이 너무 좋다.

촉촉한 타입이라고 나와있는데 개인적으로 촉촉한 타입이든 다른 타입이든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 것 같다. 굳이 차이가 난다면 향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나?

스위트한 향을 좋아한다면 해피바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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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잘코군 2005-08-22 0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시간에 접속을...? ^^

미미달 2005-08-22 0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늦게 주무시네요 ~
 
꿈꾸는 마리오네뜨
권지예 지음 / 창비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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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소설의 여성들이 가슴에 담고 있는 광기와 정열은 진정한 사랑과 소통이 사라져가는 현실에 대항하는 삶의 호르몬이다.

책 마지막에 문학평론가는 이렇게 말을 했지만, 난 왜 공감할수가 없을까? 권지예라는 작가가 쓴 여덟편의 소설들 중 위에서 언급한 진정한 사랑은 있을지언정 정상적인 사랑은 찾아보기가 힘들어서일까? 진정한 사랑과 소통이 사라져가는 현실에 대항하려는 수단이 '불륜'으로 밖에 나타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은, 그만큼 이 소설집에 있는 소설들 중 거의가 불륜을 소재로 다루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문학에서의 불륜은 이젠 나에게 너무 식상하달까... 그리고 흔히 말하는 정상적이지 못한 사람들.. 특히 사랑의 아픔으로 마음의 멍을 지닌 채 살아가는 이들을 주인공으로 했기에 여덟편의 소설을 읽는 동안 먹구름이 잔뜩 낀, 좀처럼 햇빛을 볼 수 없는, 마치 우울한 장마기간을 느낀 기분이었다.

여덟편의 소설들 중 개인적으로 '투우'라는 작품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다른 소설들이 비극적이었던데 비해 그나마 엔딩이 밝아서 마음에 들었기 때문일까? 그점 뿐만 아니라 시대상을 아주 잘 반영한 이유도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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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 바이러스
스즈키 코지 지음, 윤덕주 옮김 / 씨엔씨미디어 / 199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중학교 1학년 때 학급에서 단체로 링을 봤던 그때를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그 당시에 그렇게 무서운 공포영화는 본 적이 없어서이다. 물론 아직도 난 내가 이때까지 본 공포영화 중 정말 최고인 작품을 꼽으라면 망설이지 않고 '링'을 말하곤 한다. (얼마전에 보았던 '그루지'도 링 못지 않게 무서워서 요즘엔 '그루지'도 포함해서 말한다.)

 링의 원작이 책이었다니... 누군가가 책도 영화 못지 않게 무섭다고 말하길래 약간의 기대와 함께 한번 읽어보았다. 그러나 활자와 영상의 근본적인 차이를 봐서도, 확실히 영화가 더욱 무섭기는 무서웠지만, 책도 그에 만만치는 않았다.

새벽... 모두들 잠든 그 고요한 시간에 이 책을 읽어본다면 그것 또한 영화 못지 않게 꽤나 무서우리라 생각되어, 혹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이러한 환경을 조성하고 읽을 것을 적극 추천한다.

 두명의 소녀, 두명의 소년이 같은 날짜 같은 시간에 심장마비로 죽는다. 그것도 마치 못 볼것을 본듯한 경악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으로 말이다. 신문기자인 '아사카와'는 사건을 접하고는 그 죽음이 하나의 비디오와 관련이 되었다는 것을 알아내고 친구인 '류지'와 함께 비디오를 만든, 사람에게 원한을 품고 죽은 한 여인을 찾아내는데...

 끝으로 다다를수록 모든 것이 술술 잘 풀려가고 있는 듯 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반전에 허를 찔렸다. 두 사람의 희생으로 이 끔찍한 사건을 덮어두는가, 아니면 죽은 이가 바라는데로 많은 인간에게 바이러스를 증식시켜 결국 그가 바라는데로 크게 보아서 전 지구적으로 인간이란 동물을 멸종시켜버리는가 라는 문제로까지 갈 수 있는 것이다.

 영화 '링'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인 텔레비전에서 귀신이 나오는 장면이 이 책에는 없어서 조금 안타깝게 생각된다. 참고로 '링 바이러스'에서 귀신은 단 한 부분도 나오지 않는다.

 이 책을 읽지 않은 이들이 영화와 내용이 똑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는데, 그렇지 않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영화를 접하기 전 이 책을 먼저 접한다면 공포감을 배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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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잘코군 2005-08-18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미미달 2005-08-18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번 읽어보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