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기업을 시작하라 - 미래의 CEO가 알아야 할 시작의 기술
가이 가와사키 지음, 김동규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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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좋은 책이다. 누구에게나 베스트일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늘 마음엔 계획이 있지만 한 발자국을 더 내딪지 못해 서성대고 있었거나, 누군가 저 밖으로 가볍게 툭 밀어주길 기다렸다면 이 책이 그에겐 베스트일거다. 왜냐하면 당신이 옳다고, 그렇게 해야한다고 믿어주니까.
>>리딩포인트 :  당신의 기업으로 미래를 변화시키라고 말한다. 그냥 첫장부터 주욱 따라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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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 - 오늘 여기서 그 분을 위해, 증보판
제럴드 L. 싯처 지음, 윤종석 옮김 / 성서유니온선교회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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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많은 사람들이 선택의 갈림길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곤한다. 이 책은 인생의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선택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명쾌한 해답을 준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 어떤 것을 선택하든 그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한다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내가 A와 B 두가지 직장 중 어느 직장을 선택해야 좋은 선택일까 기도하는 순간에 하나님은 A와 B 어느 곳이든 그곳에서 그를 영광되게 한다면 둘 모두 그의 뜻이라고 말한다.
>> 리딩포인트 :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를 헌신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니...우리에게 너무나 큰 자유와 도전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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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4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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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제 해리는 정말 혼자라는 실감이 든다. 비장함이 감도는 이 마지막 권을 읽고 나니 정말 그의 운명이 가혹하게 느껴진다. 해리에게는 이제 볼드모트와의 마지막 싸움, 7권만이 남아있다.
>>리딩포인트 :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해리가 친구들을 위해 자신의 마지막 행운을 포기했듯이 론과 헤르미온느 역시 그에게 그런 존재로 남아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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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박스
아모스 오즈 지음, 곽영미 옮김 / 열린책들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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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혼한 남녀가 7년만에 그들 사이의 아들을 계기로 편지를 주고 받는다. 그녀는 7년 전 그를 배신했고, 배신당한 남자는 매몰찬 무관심으로 복수해왔다. 그것이 사랑의 끝은 아니었고, 남자는 죽어가고 있으며 여자는 설명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헛되게도 이런 줄거리들은 이 책의 아무 것도 설명해주지 않는다.
>>리딩포인트 : 행간의 느낌들, 천천히 읽어지는 사색들...타락한 여자는 사실은 정열적으로 사랑하는 여인이고 세상을 포기한 듯 냉정한 남자는 사랑을 잃어 절망하고 있는 남자였다. 역시 난 절실하게 오즈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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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 2005-11-22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짧은 리뷰(혹은 코멘트)지만, 아모스 오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됩니다.
천천히 읽어지는 사색들...이란 말을 지나갈 때는 좀더 천천히 읽게 되던걸요.
잘 읽고 갑니다. :)

michelle 2005-11-23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즈의 글은 사람의 마음을 가라앉히죠. 불륜이나 상처, 화해라면 굉장히 뜨거운 주제임에도 그냥 차분해져요. 아마도 모든 삶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 자체가 안정되어 있기 때문일겁니다. 읽고 있는 시간이 행복하다고 느껴지는 작가에요. 참 좋죠.
 
웬즈데이
에단 호크 지음, 우지현 그림, 오득주 옮김 / Media2.0(미디어 2.0) / 2004년 11월
평점 :
품절


일단, 읽어보기도 전에 별 4개로 시작한다. 왜냐면 그는 나의 너무나 오랜 그이니까. =  = 다 읽고 나서 좋았던건 아는 사람의 글을 읽는다는 친근감이 들었던 것과 나름대로 재밌었다는 것. 환경에 비해 지나치게 생각이 많고 약간 초췌한 것 같은 남자. 우아하고 자신보다 키 큰 여자와 사는 남자. 쿨한 척 하지만 약간 소심하고 유치한 면이 있는 남자...는 결국 자신이겠지. 초기작들은 대부분 삶이 투영된다니까
>>리딩포인트 : 사실...에단호크라는 이름이 아니었음 별 2개반 혹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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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trash 2005-05-25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의외로 잘쓰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하는 스타일이었어요. 꾸질꾸질한 이야기. 그리고 자연스럽게, 주인공의 얼굴에 면도하지 않은 그의 얼굴이 오버랩되는 것도 괜찮았구요.

DJ뽀스 2005-05-25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몹시도 읽고 싶었던 책이라 도서관에 신청했고, 입고된지 어언..달이건만, 아직도 미루느라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마가 오기전에 꼭 읽어야 겠네요 ^^:

michelle 2005-05-26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치...비포선셋같죠. 그 영화에서 느꼈던 에단이 바로 이 책의 작가인, 그대로의 모습이겠구나 싶더라구요. 약간 늙고, 그래서 서글퍼졌는데 또 그게 나름의 맛이 있죠. 얼마 전 전처인 우마서먼이 여전이 에단은 영원한 사랑이라고 고백해 화재였죠. 정말 책 속의 크리스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