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에서 나온 그르니에 전집을 열렬히 사랑했음. 이 아름다운 배경들 속에서 아름다운 생각을 하는 평범한 일상들...여유있는 재능에 대한 질투들.>>리딩포인트 : 한가한 일상을 빛나게 만들어주는 보석같은 책 (지나쳤나?^^;;)
미국의 현존하는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인 캐롤 오츠의 소설. 실제 사건을 토대로쓴 연쇄살인범에 관한 이야기. 선과 악의 개념이 없는 그의 살인은 너무나 쓸쓸한 느낌이 든다. 무엇을 위해서도 아닌 신이 만든 창조물 그 모습 그대로가 다른 사람에게 공포를 준다는 것.너무나 선량한 희망을 꿈꾸는 살인마의 이야기. >>리딩포인트 : 읽고나면 오츠에게 매료될 것임. 보증함.
대학시절 너무나 눈에 띄던 재능의 젊은 여성작가. 재미있고 시대에 맞게 무겁지 않으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그런 글을 쓰던 작가. 요즘 뭐하나?>>리딩포인트: 한국에서 영화화한단 애길 들었다. 주연 배두나. 허거걱!!
타하 벤 젤룬은 너무 매력적인 작가이다. 태어나고 자란, 문화적 배경에서 벌써 스토리텔러로써의 차별성을 갖게 된 사람 중 하나이다. 프랑스에는 모로코인이 많다. 너무나 다른 집밖과 집안의 두 문화 안에서 성장하는 한 소녀에 대한 이야기.>>리딩포인트 : 이민족 프랑스작가들의 작품은 다들 그렇듯이 매력이 넘친다.
브뤼크네르를 좋아하고 있다. 어떤 류에도 편입시킬 수 없는 독특한 자기세계를 갖고 있는 작가로 주로 사악한 것과 아름다운 것 또 그 경계에 대한 관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황당한 설정속에서 지적인 유쾌함이 느껴진다.>>리딩포인트:베이비를 재료로한 각종 요리를 상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