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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샤
아이작 B. 싱어 지음, 정영문 옮김 / 다른우리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싱어가 자신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던 이 책을 1978년 발간된지 25년만에 읽게 되어 기뻤다. 솔직히 그를 알게되고 열렬히 사랑하게 된지 10년이 지났는데도 한글번역본을 고작 5권 갖고 있다는 사실이 서글프기도 하다. 하여간, 왜 싱어가 좋은지를 설명해줄 여러가지 요소들을 고루 갖춘 작품이다. 아름다운 문화를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자의 무게과 따스함, 전쟁이 주는 파멸과 그 안의 인간애. 사색적이면서도 잘 읽히는 스토리!
>>리딩포인트 : content 뿐 아니라 book 자체도 아름다운 책이다. 다른우리라는 출판사에게 감사를 (그러나 충분히 비싸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