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당신의 해병대 생활이 아주아주아주 빡셌으면 좋겠어. 

 

내게 스마트 티비 따윈 없으니까...... 

 

난 현빈 팬이다. 

현빈을 안건 노랑머리로 시트콤에 출연했을 때부터였고(상대 배우는 한예슬이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이나, 시크릿 가든도 좋았지만 

그의 최고작은 아일랜드라고 생각한다.  

 

보디가드 국이의 사랑이 안타까웠다.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앞에 눈물 짓던  

지금보다 풋풋한 현빈의 모습...     

손에 잡히지 않는 특이한 드라마 만큼이나 인상적이었다.

근데 왜 삼성전자 티비 광고는 거슬리는 걸까? 

그 거대한 티비가 없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것 같다.  

우리는 보너스 받아 스마트 티비를 사야 하는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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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갔다. 

그녀에게로.. 

고로 

님은 갔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갔다. 

미녀에게로.. 

 

언니가 간다, 를 찾았다. 

본다.  

왜? 

적을 알아야 하니까.

그녀의 스크린 최신작이다, 

꼼꼼히 살핀다, 

모든 것을. 

그런데도 예쁘다.   

 

나에게 최고의 위로는 

그녀가 

그와  

동갑내기라는 사실이다. 

 

쨌든 최악의 상황은 피했으니 

된거 아닌가, 

된거 아닌가, 

된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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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몇 월 이던가,

표지모델이 단지 조지 클루니라는 이유만으로

내게 별 쓸모도 없는 남성 잡지 에스콰이어를 샀다..

표지에 조지 클루니가 없었다면 집어들지도 않았을 것이다.

조지 클루니가 가진 것에 비해

표지나 관련 기사의 사진이 썩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그는 멋지다.

잡지를 뒤적이다 보니,

그는 오메가의 모델이다.

차라리 이 광고사진이 표지사진보다 낫다.

흰 셔츠에 타이 없는 양복차림의 멀끔한 중년 조지 클루니..

그리고 그의 외모를 더 돋보이게 하는 짧은 커트 그레이 헤어..

리차드 기어와 더불어 그레이 헤어가 넘 잘 어울린다.

중후함과 절제, 정돈, 은은함을 느낄 수 있는 색깔이다.

오래전 미드 <ER>을 보다가 그에게 홀딱 반해버렸다.

바람둥이 같으면서도 소명의식 있는 의사를 연기한 그는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그는 섹시하다.. 

헐리우드에는 중년의 섹시한 남자 배우들이 있는데,

우리나라엔 없다..

우리나라에서 중년과 섹시는 어울리는 단어가 아닐지도 모른다.

내 눈엔

여유로운 미소의 조지클루니도

불교에 심취해 있는 리차드 기어도

갤럭시 광고모델 피어스 브로스넌도

아주 섹시하다..

그들의 섹시는 은근한 섹시다.

은근한데 마약같은 섹시다..

근육질 온 몸을 드러낸다고 섹시한 게 아니다.

훌러덩 벗고 하이힐에 힘차게 걷는 게 섹시가 아니듯..

보일듯 말듯 한 게 섹시다.

또 슈트에 가리어진 뱃살없는 탄탄한 몸매가 섹시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맘마미아에서 보니까 뱃살 있던데,

갤럭시 광고에서는 어쩜 그렇게 양복이 잘 어울리는지)

 

영화를 만든다는 측면에서

이제

우리나라 영화가 헐리우드 영화에 뒤지지 않는 것 같다.

우리나라 영화의 완성도가 떨어져서

무조건 헐리우드 영화만을 선호하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헐리우드 영화에 별로 정이 안간다.

자막 읽는 것도 불편하고,

(그걸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좋은 영화인지도 모르겠고)

세계화 시대라고는 하지만 문화도 다르고

우리의 모습은 우리 영화를 통해서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헐리우드엔

우리에겐 없는

중년의 섹시 완소남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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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보다가

까무러치는 줄 알았다..

 

나의 사랑 그대와 영원히,

이런 노래가 흐르고,

우리 동건님은 최대한 멋져야 하는 광고였다..

왜냐면 여자를 위한 광고니까,

온 세대의 주부를 위한 광고니까..

잘생긴 얼굴로 

멋진 스타일로

샤방한 미소를 날리면서

정원아 , 했어야 했다.. (이 광고에선 미소만 날린다, 다른건 형편없고ㅠㅠ)

 

그런데,,,

그 어정쩡한 길이의 머리는 어쩔건가,

그 색깔 이상한 셔츠는 어쩔건가,

완전 노숙자 모드였다,

우리의 동건님이

하나도

한개도

멋지지 않았다  OTL

 

이건 음모다!!

코디, 스타일리스트 등등

뭐한거냐고..

이런 완성본을 오케이한

광고주,, 이해할 수 없다..

 

장동건이 엉망으로 보일 때

가장 기뻐할 자가 누구일까,

대한민국에서 장동건의 적수는 누구일까,

모종의 음모가 아니고서는

이럴 수는 없다..

 

음모의 배후를 찾아야겠다 ㅋ

 

완전범죄란 없는 거니까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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