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갔다.
그녀에게로..
고로
님은 갔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갔다.
미녀에게로..
언니가 간다, 를 찾았다.
본다.
왜? 적을 알아야 하니까.
그녀의 스크린 최신작이다,
꼼꼼히 살핀다,
모든 것을.
그런데도 예쁘다.
나에게 최고의 위로는
그녀가
그와
동갑내기라는 사실이다.
쨌든 최악의 상황은 피했으니
된거 아닌가,
된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