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라이언 고슬링에서 멈춤..

노트북 볼 때 절망했던 건,

이 사랑 영화의 남주가 라이언 고슬링 몰골이라는 것.

사랑스런 레이첼 맥아담스는 여주인공 맞는데, 

브래드 피트 쯤 되는 남주였으면 훨 몰입할 수 있었을텐데.......

 

일단 라이언 고슬링 때문에 망설여졌는데 다른 건 땡기는 게 없었다.

약속 시간까지 시간은 남고, 집에 있기는 싫고, 극장은 가깝고 해서..

 

엠마 스톤의, 엠마 스톤에 의한, 엠마 스톤을 위한 영화지만

2시간 동안 나는 마지막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를 보기 위해

앉아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마지막 장면,

둘의 응시는 마음이 무너지는 장면인데,

결국 남자는 미소를 지어보인다.

잠깐이라도 편안한 얼굴을 보여준다.

이렇게 돼 버렸지만 괜찮다, 행복해라,를 대신하는 표정이다.

 

여자가 안도하고 돌아섰고,

다시 피아노 앞에서 그는 심각하다.. 

 

사랑만 그럴까?

세상의 모든 일은 덧없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띠끌이 된다.

 

잔인하고 현실적인 결말이 슬프지만 맘에 들었다.

어줍잖은 해피엔딩은 오히려 절망적이다.

세상은 환상이 아니다.

12세 관람가인데, 12세는 절대 알 수 없는 이야기다.

 

배우는 뭐니뭐니해도 연기를 잘 해야 한다.

연기가 힘이다.

또 깨닫게 해줬다, 라이언 고슬링이..

 

뮤지컬 영화인 줄 몰랐다.

첫 장면부터 버라이어티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톰 vs 썸머

남자 vs 여자

인간1 vs 인간2

 

두 사람만 모여도 각각의 속마음은 복잡하다.

연애를 하는 둘의 마음은 더 복잡하다.

나 아닌 타인은

누구를 막론하고

내 마음 같을 수가 없다.

 

BUT

'우주의 신호' 가 올 때,

재빨리 깨닫고

놓치지 말아야겠다.

자주 오는 게 아니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미술이 훌륭하다는 소문에 보고 싶어졌다.

2. 사랑 영화다.

   동성애라는 파격 형식 속에 있지만 결국 사랑 이야기다.

   동성애에 대해 남자들의 거부감이 더하다고 들은 적 있는데,

   그들이 아가씨의 장면을 이해할 수 있을까..

   사랑이란 무엇인가, 감독은 이걸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얼굴도 아니

   멋도 아니아니

   부드러운 사랑만이 필요했어요, 이 노래가 떠오른다.

3. 첩보는 양념.

4. 신인 김태리는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배우에게 목소리는 얼굴 이상이다.

5. 일본어 선생이 옆에 붙어서 일본어 대사를 철저히 하게 했다는 기사를 봤  

   는데,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등 누구 하나 거슬리지 않고 훌륭해서 

   다른 영화와 비교된다. 

6. 올드보이, 친절한금자씨에 비해 음악이 안 들어온다.

7. 아가씨는 하녀에게 인형이로구나, 이 대사가 인상적.

   한국어로 아가씨인데, 영어로는 왜 Handmaiden 일까?

8. 늙은 변태는 고수,손예진,한석규의 백야행을 생각나게 한다.

9. 기대했던 미술은 그닥..

   꼭 추천하고 싶지 않다.

   박찬욱 영화라서 봐야 한다, 도 옅어진다.

   세상 모든 것에 절대적, 은 없나보다.

10.But 김민희! 김민희! 김민희!

    여자들의 워너비 몸매에, 비현실적인 몸매임, 이렇게 아름다운 배우였구나

    그동안 왜 몰랐었지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한달동안 개봉하기를 기다렸다.

    비긴어게인 극장에서 안본거 후회했었기에..

2. 친구가 늦게 왔다. 시작 시간 20분 지나서ㅠㅠ

    광고 빼고 앞 10분을 놓쳤다.

    두번째 보면서 놓친 10분 때문에 다시 볼 만 하구나 했다.

    인상적인 장면은,

    그들이 처음 만나는 씬이었다.

    여자는 모델같은 기럭지를 자랑하듯 계단에 서 있다,

    그런데 누구를 바라보는 게 아니라 허공을 응시하는 것처럼 보인다.

    왜 바라보지만 바라보지 않는 그녀를 카메라는 그렇듯 집중하는 걸까? 

    건너편에 남자는 이 모습에 반한다.   

3. 챔피언 연주를 잠깐 보여준건 자신의 영화를 열광적으로 지지해주는

    한국 팬들에 대한 서비스인가?

4. 행복한 슬픔이라......

    SWEET SORROW같은 거?

    진짜 어른이 된 자만이 알 수 있는 감정이 아닐까?

    슬픔 속에 하루하루 버텨가는 게 인생인 것 같다.

    오욕,굴욕,비참,비루 없이 사는 인생이 얼마나 될까?

    슬픈 노래를 듣고, 슬픈 장면을 보고 울고 나면 오히려 힘이 난다..

    눈물이 살 수 있는 힘을 준다..

5. 주인공 코너의 삶은 내 삶 같다.

    그는 고등학생이고, 내가 기성세대라는 것만 다를 뿐..

    많은 문제가 있고, 견뎌야 하고, 때때로 시궁창에 처박히고..

6. 절대로 대충 해서는 안돼......

7. 감독의 시선. 삶을 바라보는 관점. 사람들과의 연대. 우리의 대동사상같은.

    영화 소감 댓글에 존카니는 천재라는 게 있었는데, 완전 공감한다.

    그는 천재다.. 전체를 휘감고 있는 모든 음악. 그것만으로도 좋은 영화.

    그가 음악을 했던 사람이라는데, 음악을 아주아주 잘 다룬다.

    신선하면서도 보편적인 노래들이 나온다.

8. 원스를 보고 더블린에 꼭 가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싱 스트리트의 더블린도

    완전 내 취향이다. 몇 년이 흘렀건만 아직 더블린도 안가고 난 도대체 뭐

    한거니......

9. GO NOW. 영화는 어쩜 마지막 이 노래를 보여주기 위한 거였다..

    아담 리바인의 목소리는 보석같다.

10.단 한가지,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은 첨에 심하게 말해서 엄마와 아들같

     았다. 코너는 고등학생 같은데, 라피나는 30살처럼 보인다. 내 눈이 이상

     한건가? 여주가 1살 연상으로 설정되었는데, 남주에 비해

     나이 들어 보인다. 하지만 그녀는 볼수록 예쁘고 몸매도 모델이다..

 

존카니 땡큐땡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프롤로그 식의 LAVA 이야기,,감동적임.

   이중창도 좋고..

   lava 용암, 화산암; 화산암층.

   화산암 남자와 여자를 참 잘 디자인함. 

   어디서 그런 아이디어가 나오는 걸까???

2. 실제 주인공은 라일리보다 JOY와 SADNESS 같다.

3. 미네소타 칭송 영화,,,

   샌프란시스코 디스 영화. ㅋㅋ

4. 브로콜리 디스 영화.

5. 아이스하키 홍보 영화.

6. 어린이 영화 아님. 어른 영화.

   철학적,심오함.

   JOY와 SADNESS는 함께 존재한다. 

   남녀가 쓰는 말의 해석 역시 어린이가 이해할 수준이 아님.

7. 스크린에 등장한 색깔이 환상적임.

8. 중간에 약간 지루하기도 함.

   밤에 충분히 못잔 나는 살짝 졸뻔 함.

9. 그래도 디즈니와 픽사는 실망시키지 않는다.

10. 언제나 정답은 가족인가?

     미국이 한국보다 더 가족지향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