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떨어진 벚나무는 세상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하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건, 기껏해야 나뭇잎이 파란 5월까지야.
하지만 그 뒤에도 벚나무는 살아있어.
지금도 짙은 녹색의 나뭇잎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지.
그리고 이제 얼마 후엔 단풍이 들지."
"단풍이요?"

"그래. 다들 벚나무도 단풍이 든다는 걸 모르고 있어."
"빨갛게요?"
"빨간 것도 있고 노란 것도 있어.
단풍나무나 은행나무처럼 선명하진 않고, 약간 은은한 빛을 띠고 있지.
그래서 눈에 잘 띄지 않아.
다들 그냥 지나치는지도 모르지.
하지만 꽃구경을 하던 때를 생각해봐.
전국에 벚나무가 얼마나 많아.
그걸 바라보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감탄했어.
그러면서 꽃이 지면 다들 무시하지.
색이 칙칙 하다느니, 어쩌니 하는건 그래도 좀 나은 편이야.
대부분은 단풍이 드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어."

-우타노 쇼고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중에서...


젊은 시절은 벚꽃처럼,
나이가 들어서는 단풍처럼,
그것도 멋진 인생.
너무나 멋진 문장과 감동이 벅차오르는 자기계발에의 의지.

그래.
조용히 살다 죽기에는 세상에 즐거운 것이 너무나 많다.
모르고 살다 죽으면 후회하게 될 것들도 너무 많다.
저질러서 후회가 될것 같으면, 죽을 때나 후회하자.
지금은 후회없이, 그저 즐기면 된다.
우리는 성공한 인생이 아니라, 행복한 인생을 살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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