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예매까지 다 해놓고 어쩌다보니 다 취소하고 못가게 되었는데, 올해는 기필코!!! 가고 말리라!!!!
상영작들을 보니, 꼭 봐야하는 것도 보고싶은 것들도 가득!
예매는 6월 29일 11시부터 시작이다.
예매전에 어떤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살펴보자!



으아....<은혼> 극장판...ㅠ_ㅠ_ㅠ_ㅠ_ㅠ_ㅠ_ㅠ_ㅠ_ㅠ_ㅠ
갑자기 은혼 덕후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초초초초초초 보고싶었던 <은혼-신역홍앵편>을 우리나라 극장에서도 볼수 있게 되었다!!!!!!
내게 적당한 시간은 7월 25일 오후 2시이거늘, 하필 일있어서 못가는 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보러간다!!!!!!!!!
9만리 같아보이던 부천이 옆동네처럼 가깝게 느껴지는 건 기분탓인가?!!!!!
기다려요 긴상!!!!!!!!!!!!!!!!!!!!!!!ㅠ ㅠ


 

미스터 노바디

감독 자코 반 도마엘  
국가 France/Belgium/Canada/Germany
제작년도 2009년
상영시간 134분

<토토의 천국>(1991), <제 8요일>(1996)의 자코 반 도마엘 감독이 개인의 기억을 다룬 SF 드라마 <미스터 노바디>로 돌아왔다. 3명의 자녀를 둔 보통 사람 네모 노바디는 어느 날 120살 먹은 노인이 되어 2029년에 눈을 뜬다. 그리고 그를 지배하는 유일한 질문, 나는 과연 원하던 대로 살았는가?

올해, 부천영화제에서 꼭 봐야겠다 싶은 영화중 하나 <미스터 노바디>
몇년전 <토토의 천국>에서 이 감독에게 홀딱 반했었는데, 신작이라니 기대만발이로다!!!! 꼭 봐야지!!!!


 

아메르 Amer
감독 헬렌느 카테트, 브루노 포르자니  
국가 Belgium/France
제작년도 2009년
상영시간 90분

영화는 아나의 삶을 바꿔놓은 세 번의 순간을 따라간다.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저택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공포, 눈부시게 아름다운 소녀가 되어 어머니와 함께 걷는 시골길, 그리고 성인이 되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심리적 서스펜스는 70년대 이탈리아 영화의 완벽한 오마주이면서 그 모두를 뛰어넘는 힘을 가진다.



또하나의 기대작 <아메르>. 시간대가 애매해서 과연 볼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여자가 주인공인 심리 서스펜스는 왠만하면 좋아하고, 70년대 이탈리아 영화의 오마주라니 기대하지 않을수가 없다.ㅠ ㅠ 보고싶구나...

그외 기대되는 영화들을 추려보았다.



 
엑스페리먼트 The Experiment
감독 폴 쉐어링  
국가 USA
제작년도 2010년
상영시간 96분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의 감독 폴 쉐어링이 올리버 히르비겔의 2001년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인간의 본성을 파헤치기 위한 심리학 실험의 참가자로 스물여섯 명이 뽑힌다. 이들은 죄수와 간수로 나뉘어 14일 동안 임시 감옥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실험은 곧 통제를 벗어나 극으로 치닫는데….

어라...<엑스페리먼트> 리메이크작도 개봉이다.
<프리즌브레이크> 감독이라는데 미드는 안보므로 어떤 감독인지 잘 모른다.
인간 심리를 꽤 심도있게 파해쳤던 영화였는데 리메이크작에서는 자극성만 부곽되어 그리지는 않았으면....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Bedevilled
감독 장철수  
국가 Korea
제작년도 2009년
상영시간 115분



아름다운 섬 ‘무도’, 그 작은 섬마을의 다섯 가구, 일곱 명이 살해되는 사건을 다룬 잔혹 스릴러. 오랜만에 고향인 무도를 찾아간 해원. 시종일관 순박한 섬사람들과, 남자 동창과 결혼해 아이를 낳은 친구 복남. 그러나 평화로운 풍경 속에 숨겨진 진실은 끔찍하기만 한데… 가해자와 방관자가 뒤섞이는 가운데, 김복남의 처절한 복수가 시작된다.

 

다이 Die
감독 도미닉 제임스  
국가 Canada/Italy
제작년도 2010년
상영시간 90분

비현실적인 공간에서 눈을 뜨는 여섯 명, 완전한 타인들인 여섯 명은 자신들이 왜, 어떻게 여기 있게 된 건지 알 수 없다. 그 때 미스테리한 인물이 나타나 그들에게 ‘트라이얼’이라는 충격적인 실험을 강요한다. 주사위를 던져 서로의 운명을 결정해야 하는 참가자들, 그리고 서서히 그들 간의 연결고리는 드러나고….


 

7 데이즈 7 Days
감독 다니엘 그로우  
국가 Canada
제작년도 2009년
상영시간 115분

평상시와 다를 바 없던 어느 오후, 브루노는 자신의 딸이 강간 후 살해당한 사실을 듣게 된다. 며칠 후 살해범이 체포되고, 그는 그의 딸을 죽인 범인에게 7일 동안의 고문을 주겠다는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딸을 잃은 아버지의 끔찍한 복수극이 시작된다.

 

콜렉터 Collector
감독 마르쿠스 던스탄  
국가 USA
제작년도 2009년
상영시간 90분


보석을 훔치러 집을 털다가 연쇄살인마를 만난다면? <쏘우7>의 감독이 만든, 보는 것만으로 스릴 넘치는 영화. 의뢰를 받아 보석중개인의 집수리를 하는 아킨은 빚을 갚기 위해 밤중에 몰래 의뢰인의 저택에 숨어들어간다. 그러나 저택은 살인마에 의해 온갖 함정이 얽혀있는 감옥이 되어 있고… 그는 과연 살인마의 인간 채집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4444

 

조르단 Jordan
감독 스튜어트 컬페퍼  
국가 USA
제작년도 2009년
상영시간 77분
카테고리 Feature/Fiction


외딴 산길에서 차사고를 당한 다섯 살짜리 소녀가 마을에 나타난다. 마을의 보안관은 자신이 소녀의 엄마라고 주장하는 여자를 찾아내지만, 소녀는 그녀가 사기꾼이라고 말한다.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 시공간을 초월하는 테마인 엄마와 딸의 관계가 위협을 받는 순간을 포착해낸 독창정인 심리스릴러.

 

프라이멀 Primal
감독 조쉬 리드  
국가 Australia
제작년도 2010년
상영시간 85분

고대 암각화를 연구하기 위해 오지로 떠난 아냐와 친구들. 여행의 흥분도 잠시, 친구 멜이 알몸으로 수영을 하다 거머리에 뒤덮이고, 그 후 원시 상태로 퇴보하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 멜은 그들을 하나씩 사냥하고, 죽느냐 죽이느냐의 공포 속에서 아냐는 동굴 벽에 새겨진 암각화의 의미를 깨닫는다.

 

R
감독 마이클 노어  토비아스 린드홀름  
국가 Denmark
제작년도 2010년
상영시간 90분

외부와는 고립되어 나름의 생존 논리를 따르지만 권력의 먹이사슬은 여느 사회와 다를 바 없는 감옥. 초짜 수감자 륀은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익혀 가지만 살인과 범죄의 위협이 끊이지 않는 감옥은 결코 쉬운 곳이 아니다. 최근 폐쇄된 덴마크의 호르센스 감옥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스릴러 드라마로, 날 것 그대로의 폭력과 감옥 내부의 생리를 냉철하게 해부한다.


 

잃어버린 시간 Unknown Hour
감독 댄 스바텍  
국가 Czech
제작년도 2009년
상영시간 94분

정말로 있을 법한 ‘헤파린 살인마’에 대한 이야기. 이 악랄하고 잔인무도한 놈은 병원에 입원한 노인들에게 혈액이 응고하지 못하게 하는 물질인 헤파린을 주입시켜 죽이는 살인마지만, 아주 지적이고 친절한 남자 간호사이기도 하다. 체코 의료 시스템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다룬, 선과 악에 대해서 말하는 흥미로운 작품.

 

비밀의 눈동자 The Secret in Their Eyes
감독 후안 호세 캄파넬라  
국가 Spain/Argentina
제작년도 2009년
상영시간 129분

1970년대 아르헨티나, 끔찍한 강간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피해자의 남편과 여검사, 검사보의 합심으로 범인은 잡혀 종신형을 받게 된다. 그러나 정부는 범인이 반정부 게릴라 소탕에 협력한다는 이유로 범인을 풀어주고, 영화의 또다른 비극은 시작된다. 비극과 코미디, 스릴러와 로맨스를 아우르는 뛰어난 각본과, 역시 뛰어난 배우들의 숨 막히는 연기가 압권.

 

블랙 필드 Black Field
감독 바르디스 마리나키스  
국가 Greece
제작년도 2010년
상영시간 104분

1654년 오스만제국 치하 그리스, 중상을 입은 예니체리(그리스도교 중 징용해 이슬람교로 개종시킨 술탄의 친위군)가 한 수녀원에 흘러들어온다. 묵언수행 중인 젊은 수녀 안띠는 그를 치료해 주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안띠가 가진 엄청난 비밀이 곧 드러나는데… 그녀는 징용을 피해 수녀원에 맡겨졌던 소년이었던 것.

 

이대로 죽을 순 없어 I"ll Never Die Alone
감독 아드리안 가르시아 보글리아노  
국가 Argentina/Spain
제작년도 2009년
상영시간 86분

차를 타고 시골길을 달리던 여대생들은 죽어가는 여자를 발견한다. 그때, 여자를 사냥한 인간 사냥꾼들이 그들을 발견한다. 겨우 빠져나가 경찰서에 도착한 소녀들, 그러나 그들을 기다리는 건 더욱 끔찍한 현실. 누군가는 묶이고, 누군가는 당하고, 누군가는 끝까지 살아남아 복수한다. PiFan이 아니라면 결코 스크린에서 만날 수 없을 ‘막강한’영화. 



(+)이번 피판에서는 건담 특별전, 테리길리엄 특별전, 밀레니엄 3부작도 상영한단다.
테리 길리엄 특별전은 좀 보고싶건만, 아무래도 무리겠지....?
이럴때는 부천에 살고싶고나....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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