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93201143418280.jpg)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4&oid=001&aid=0002430835
사람마다 양심이라는 안전장치가 있기에 인간다운 삶을 영위한다고 생각한다. 머릿속으로 수만 가지 극단적인 상상을 하더라도 그걸 행동을 옮기지 못하는 이유는 다른 이유가 아닐 것이다. 교육이라 불리우는 학습을 통해 정형화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인간으로써 못할 짓, 혹은 비인간적인 행위에 대하여 본능적으로 강도 높은 거부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뉴스를 통해 접하는 패륜적인 살인 사건이나 유아납치 살해 사건을 접하며 분노와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는 것이다.
이 저주받을 동물인 인간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아킬레스건은 바로 "다양성"이다. 95%가 기본적이며 상식적인 도덕적인 테두리에 머물고 있는 반면 분명 이에 반하는 성향을 가진 인간들도 존재한다. 한 사람의 생명을 자의적으로 소멸시키며 어떠한 양심의 가책이나 고통을 못 느끼는 사람들. 인간이 느낄 수 있다는 희로애락의 기본적인 소양이 태생적으로 전무한 사람들. 우린 이들을 속칭 "사이코패스"라고 명명한다.
나는 위의 저 신문기사가 무섭고 두렵다.
사회의 이면을 배회하거나 대다수의 사람들 틈에 섞여 자신의 존재자체를 부각시키지 않는 반인간적인 인류인 사이코패스의 보편적인 속성을 깡그리 뒤집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덕적 헤이의 수준이 아니다. 거기다가 면책특권자다. 그러기에 더더욱 두려울 뿐이다. 앞으로의 나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