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흥얼흥얼 노랫가사.
-한때 퀴즈 아카데미라는 대학생 대상 퀴즈프로그램 시그널 송으로 쓰였던 것이
기억남. 가사를 살펴보면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머리에 꽃을 꽂으라고 하는
내용이다. 왜 나는 이 노래가사를 보며 동막골 광년이 생각이 나버리는지 모르겠다.

2. 영화.
-숀 코너리 할배와 니콜라스 케이지 아저씨가 공동 주연한 영화 "더 락"을 보면
초반 추격신이 이 동네에서 이루어진다. 숀 할배는 험비로 튀고 케이지 아저씨는
페라리로 쫒고..
그 유명하다는 언덕배기 추격씬에서 이 동네 명물 땡강땡강 종 울리는 노상
전차가 개박살 나는 장면과 케이지 아저씨의 페라리 박살에 지나가던 껄렁남
"아유 아저씨 페라리가 박살이 나부렸네요"에 케이지 아저씨 " 내차 아니거든"
으로 맞장구 치던 명대사(?)가 생각나부렸다.

사실 "더 락" 보다 월씬 이전 스티브 맥퀸 아저씨의 카리스마 팍팍 튀어 나왔던
영화 "블릿"에서의 자동차 추격전이 훠얼씬 멋지다.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의
마그네토가 금문교 통째로 들어서 움직이는 어이상실 장면은 언급하진 않고 싶다.

3. 게이.
-샌프란시스코는 게이들의 천국이란다. 길거리에 남자 둘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그것도 화려한 원색계열의 옷을 입고 다닌다면 99.9%는
"게이"라고 한단다.

4. 왠 샌프란시스코타령?
-그거야 오늘 마님이 공연일정으로 아침에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를 탓기 때문.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네꼬 2008-03-25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그러니까 결국 애정 페이퍼군요!

클리오 2008-03-25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마지막에서 갑자기 마음이 짠~해지시는것이... 아직도 사랑이 넘치는 커플...ㅎㅎ

비로그인 2008-03-26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스티브 맥퀸, 메피스토님.


무스탕 2008-03-26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요 페이퍼에서 영감을 얻어(?) 오늘 적은 '내 사랑 만화책' 제목이 <뉴욕뉴욕> 이라지요. 뭔 상관인지.. ^^;

마님께서 주니어와 가까운 곳으로 공연을 가셨네요 +_+


Mephistopheles 2008-03-27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꼬님 // 아유, 그러니까 꼭 그런건 아니랍지요.그냥 샌프란시스코에 가족이 가 있으니 관심이 가는 도시라는 거랍죠..ㅋㅋ
클리오님 // 아유..꼭 그런 건 아니라니까니까요..ㅋㅋ
한사님 // 멋지죠..그 심퉁 덕지덕지 붙은 무뚝뚝한 얼굴.. 그만한 배우 없죠..
무스탕님 // 어쩐지 어쩐지..뉴욕은 거의 반대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통속도시니까..^^
아 주니어와 마님의 거리는 시차까지 존재하는 제법 먼 거리랍니다. 그 놈의 나라 땅덩어리가 보통커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