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흥얼흥얼 노랫가사.
-한때 퀴즈 아카데미라는 대학생 대상 퀴즈프로그램 시그널 송으로 쓰였던 것이
기억남. 가사를 살펴보면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머리에 꽃을 꽂으라고 하는
내용이다. 왜 나는 이 노래가사를 보며 동막골 광년이 생각이 나버리는지 모르겠다.
2. 영화.
-숀 코너리 할배와 니콜라스 케이지 아저씨가 공동 주연한 영화 "더 락"을 보면
초반 추격신이 이 동네에서 이루어진다. 숀 할배는 험비로 튀고 케이지 아저씨는
페라리로 쫒고..
그 유명하다는 언덕배기 추격씬에서 이 동네 명물 땡강땡강 종 울리는 노상
전차가 개박살 나는 장면과 케이지 아저씨의 페라리 박살에 지나가던 껄렁남
"아유 아저씨 페라리가 박살이 나부렸네요"에 케이지 아저씨 " 내차 아니거든"
으로 맞장구 치던 명대사(?)가 생각나부렸다.
사실 "더 락" 보다 월씬 이전 스티브 맥퀸 아저씨의 카리스마 팍팍 튀어 나왔던
영화 "블릿"에서의 자동차 추격전이 훠얼씬 멋지다.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의
마그네토가 금문교 통째로 들어서 움직이는 어이상실 장면은 언급하진 않고 싶다.
3. 게이.
-샌프란시스코는 게이들의 천국이란다. 길거리에 남자 둘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그것도 화려한 원색계열의 옷을 입고 다닌다면 99.9%는
"게이"라고 한단다.
4. 왠 샌프란시스코타령?
-그거야 오늘 마님이 공연일정으로 아침에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를 탓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