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약속이나 한 것처럼 10분 간격으로 내 이름을 부르는 서로 다른 택배회사
3곳에서 연달아 방문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첫 번째 간단하게 접어 쓸 수 있는
좌식 탁자. 두 번째 올해 유난히 흉년인 다이어리로 인해 구입한 구김스 다이어리.
그리고 운 좋게 네꼬님과 네꼬님의 동거녀인 또치님 덕분에 재빨리 찜할 수 있었던 책...

좌식탁자는 생각했던 것보다 쓸만하게 생겨먹었고 다이어리는 아리따운 모델 손과
산적 같은 내손을 비교하는 걸 깜빡했더니만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더라는..





네꼬님과 또치님이 보내주신 책은 일단 두께로 압도하더니만 슬쩍 들여다 본 내용
또한 만만치 않더라는 그래도 한번 끝까지 읽어보련다.

고마워용 네꼬님 그리고 또치님..^^
잘 읽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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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8-02-15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정말 두께의 압박이로군요!
기분 좋으셨겠어요. 즐거운 독서 되세요!
:)

(앗, 마치 제가 드린것 같군요. ㅎㅎ)

Mephistopheles 2008-02-16 10:53   좋아요 0 | URL
이븐 바투타 여행기는 두껍기도 하거니와 두권으로 되어 있다 보니 읽을 때 머리에 쥐 좀 날 것 같아요.^^ 그래도 왠지 즐거운..^^

깐따삐야 2008-02-15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와! 메피님 좋으시겠다.^^

Mephistopheles 2008-02-16 10:53   좋아요 0 | URL
운이 좋았죠..^^ 저 책들을 찜하고 땅을 치는 아프님과 파비님의 댓글을 보며 얼마나...즐거웠는지...(닥쵸!)

무스탕 2008-02-15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같은 손이 광고를 했어야 사이즈 짐작을 하셨을텐데.. ㅎㅎㅎ

오늘은 한 줄 더 잡았어요 :)

마이페이퍼: 1111편
오늘 112, 총 98700 방문

Mephistopheles 2008-02-16 10:54   좋아요 0 | URL
어랍..언제 저만큼이나...십만이 생각보다 빨리 오네요..

마늘빵 2008-02-15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저 탁자 알라딘에서 파는거 아녀요? ^^ 예전에 노트북 탁자 막 둘러보고 했는데.

Mephistopheles 2008-02-16 10:54   좋아요 0 | URL
예 알라딘에서 판매하는 거에요..생각보단 쓸만하더군요..특히 폭이 넓어서 맘에 듭니다.^^

rosa 2008-02-15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메피님 좋으시겠어요. 전 서평단 당첨돼서 책이 날아왔는데.. 겨우 438쪽이예요. ^^ 메피님의 멋진 서평, 기다릴께요~

Mephistopheles 2008-02-16 10:55   좋아요 0 | URL
쪽수가 사실 뭐 중요한가요..내용이 중요한 거죠..^^ 그래도 저 정도 두께만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이 들어있겠죠?

뽀송이 2008-02-15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좌식탁자 이뻐요.^^
전 못생긴 상 펴고 앉아서 오만 것 다합니다.^^;;
책이 많이 두꺼워요.깨갱...

Mephistopheles 2008-02-16 10:55   좋아요 0 | URL
저도 그냥저냥 뒹굴거리면서 쓸려고 했는데..나이가 나이인지라 허리가 아프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