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약속이나 한 것처럼 10분 간격으로 내 이름을 부르는 서로 다른 택배회사
3곳에서 연달아 방문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첫 번째 간단하게 접어 쓸 수 있는
좌식 탁자. 두 번째 올해 유난히 흉년인 다이어리로 인해 구입한 구김스 다이어리.
그리고 운 좋게 네꼬님과 네꼬님의 동거녀인 또치님 덕분에 재빨리 찜할 수 있었던 책...
좌식탁자는 생각했던 것보다 쓸만하게 생겨먹었고 다이어리는 아리따운 모델 손과
산적 같은 내손을 비교하는 걸 깜빡했더니만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더라는..


네꼬님과 또치님이 보내주신 책은 일단 두께로 압도하더니만 슬쩍 들여다 본 내용
또한 만만치 않더라는 그래도 한번 끝까지 읽어보련다.

고마워용 네꼬님 그리고 또치님..^^
잘 읽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