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에 가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Joys Of The Heart(쥬피터)님

"보르지아 체제의 이탈리아는 30여년동안 테러와 전쟁, 폭력으로 점철되어온 역사였지만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르네상스가 있었네, 반면 500년동안 평화를 유지했던 스위스는 무엇을 남겼는가? 뻐꾸기 시계밖에 없잖은가?"

영화 속 해리(오손 윌즈)의 대사.

언제나 차분하며 촘촘한 혹은 맛깔스런 페이퍼를 남겨주시는 깐따삐야님의 서재에서 사진을 한장 봤습니다 남이섬 풍경이요. 오손 웰즈가 단 10분만 출연했던 그래서 더 유명세를 치룬 "제 3의 사나이"의 마지막 명장면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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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1 08: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1-22 14: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잉크냄새 2007-11-21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장면이군요. 예전에는 명화극장에서 오래된 영화를 종종 해서 볼 기회가 많았는데, 이제는 보기가 힘드네요. EBS 세계명작을 해줄때 타이밍 좋으면 가끔 볼수 있을라나,,,

전호인 2007-11-21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백필름속에서의 원근감이 느껴지는 장면이 더욱 감흥에 젖어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

비로그인 2007-11-21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조금 실망스런...=_=
메피님의 생활이야기(=재밌는 스토리)를 기대하고 왔는데,쩝.

비로그인 2007-11-21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손 웰스는 일종의 천재입니다.


깐따삐야 2007-11-21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봤습니다, 메피님. 영화장면보다 태그가 더 재밌군요.^^

비로그인 2007-11-21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래된 영화인데도 흡입력이 대단합니다.
잘 봤어요.

Mephistopheles 2007-11-22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크냄새님 // 검색신공을 세밀하게 펼쳐보면 저런 오래된 흑백영화들도 AVI로 제법 존재하더라구요. 버스터 키튼의 영화도 존재하는 걸 봤었습니다.
전호인님 // 흑백영화들이 의외로 명작이 많아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연기(특히 여배우들은 지금의 여배우들보다 훨씬 미인입니다.) 특히 제3의 사나이는 제법 시니컬하지만 몰임감만큼은 최고죠..^^
엘신님 // 아니아니...저런 역사적인 흑백영화들은 제 생활이야기와 비교를 하시다니...^^
저런 영화에 비교한다면 제 생활이야기는 하찮은 겁니다 엘신님..^^
한사님 // 전 천재의 경지를 넘어서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더라구요. 라디오방송으로 어마어마한 인파들 공황에 빠트리기까지 하고 말이죠.^^
깐따삐야님 // 깐따삐야님이 드문드문 올리는 페이퍼는 꼬박꼬박 보는 입장이다 보니 간만에 올라온 사진이 딱 저 영화의 마지막장면에 떠올랐습니다.^^ 요즘은 태그로 먹고사는 메피스토입니다..ㅋㅋ
승연님 // 예 명작이에요.라스트신부터..비엔나 하수도 추적장면까지. 시간이 흘렀어도 계속 화자가 되는 명작임에는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