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는 빨간딱지가 덕지덕지 붙은 명절이 오히려 외롭고 쓸쓸하다. (예/아니오)

2.장시간 방바닥에 붙어 밍기적거리는 체질이 못된다. (예/아니오)

3.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어디 장거리 이동따윈 절대 안한다.(서울기준) (예/아니오)

4.야밤(자정이후)에 외출을 해도 민,형사상 책임이 없다. (예/아니오)

5.실컷 먹은 저녁식사를 비웃기라도 하듯 밤 12시만 되면 실실 배가 고파진다. (예/아니오)

6.똥차를 얻어 타느니 걸어가는 것이 백배 낫다. (예/아니오)

7.난 가끔 겁대가리를 상실했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 (예/아니오)

8.가끔씩 뒷통수에서 오한을 느끼며 메피스토의 으스스한 기운을 종종 느끼곤 한다. (예/아니오)

주석) 8번 문항 첨부 : 메피스토의 주 활동무대는 현재 진행형으로 방배동을 기점으로 인근 20km가 사정권. 남으로는 과천 북으로는 한강 넘어가는 경계 서로는 신림동 동으로는 신천이나 송파쯤..

이 한산한 알라딘에 과연 얼마나 많은 분이 설문에 참여할까나..

댓글(18)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순오기 2007-09-22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산한 알라딘에서 한가하게 놀고 있는 아줌마가 1등으로 답해도 실례가 아니라면~~~~용기를 내어 답합니다.
1. 아니요 2.아니요 3.예(시댁에 틀어박혀지내요 지난 18년간) 4.예(심야영화 보러 잘 다닙니다. 것도 혼자서) 5.예(늦게 자니까 종종 그러죠) 6.예(걷는걸 좋아합니다. 학창시절 5리 10리 걷던게 체질이 돼서리) 7.예예 8.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라 해당사항 없음

Mephistopheles 2007-09-26 02:26   좋아요 0 | URL
반갑습니다 순오기님.. 실례 아닙니다. 아무 걱정 마시고 그냥 저냥 구경다니시면 되는 서재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로그인 2007-09-22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웃기닥- 답변 해요~
1. 예
2. 그때그때 달라효~
3. 예
4. 예
5. 예!!!(버럭)
6. 예. 근데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의 유효범위는 있어효-
7. 예~썰! ^^/
8. 예에에에에~(텔레파시 ㅋㅋ)

아, 경기도만 안살면 누구라도 불러내고 싶은 밤이네요- 독서도 에지간히 지겹네요;;

Mephistopheles 2007-09-25 16:21   좋아요 0 | URL
예상그대로 설문조사에 응해주신 체셔님이시군요.^^

마늘빵 2007-09-22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아하니 새로운 페이퍼도 안올라오고, 추석연휴 첫날 메피님과 체셔님은 컴앞에 계신가봅니다. 뭐 재미있는거 없나하고. 크크. 저도 자주 들어오긴 했는데 별거 없더군요. -_- 다들 어디 놀러가셨나봅니다.

Mephistopheles 2007-09-25 16:22   좋아요 0 | URL
이 페이퍼를 남긴 이유는 다분히 제 주변에서 "서식"하고 계신 무료한 알라디너분들을 똥차에 태우고 문열은 밥집이나 술집을 돌아다녀볼까 하는 의도였는데 다행히(?)아무도 눈치를 못채셨습니다..ㅋㅋ

마늘빵 2007-09-25 16:43   좋아요 0 | URL
저는 그런거라면 좋아하는데... :)

마노아 2007-09-22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와 아니오가 절반쯤 섞여 있네요. ^^

Mephistopheles 2007-09-25 16:22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설문에 응하신 모습이 너무 불성실하셨습니다..ㅋㅋ
그런데 그 반반의 항목이 어디어디에 포진되어 있을까나요.

무스탕 2007-09-23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간 글자가 많은 명절 연휴일수록 피곤한 아줌마는 방바닥에 오랜시간 붙어지내 보는게 원이라지요.. 명절에는 어쩔수 없이 장거리 이동을 해야하고 서방님이 싫어하는 관계로 자정 넘어서는 어지간 해서는 돌아다니질 않아요. 밤 12시 이전부터 허기를 느끼지만 더이상의 뱃살 돌출은 도저히 용서가 안되기에 지긋이 무시합니다. 아직 쌔끈한 차를 갖고 있기에 얻어타는것 보다 내 차 끌고 가는게 편하구요 어지간한 거리는 걷는게 취미라지요. 겁대가리는 태어날때부터 없었던것 같고...
8번은 절실하게 느낄때가 종종 있어요오오오~~~~

이렇게 길게 답글 적고 인사는 간단하게..
추석 즐겁게 지내세요~ (혼자서도 잘해요 버전 아시죠? ^^)

Mephistopheles 2007-09-25 16:23   좋아요 0 | URL
말로만 듣는 명절증후군에 시달리시는 무스탕님이신가요..^^

비로그인 2007-09-23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번. "예"
20Km 사정권 안이 아닌데도 그렇더군요.(웃음)

Mephistopheles 2007-09-25 16:23   좋아요 0 | URL
엘신님의 답변으로 자구침략정복의 서광이 비춰지는군요..ㅋㅋ

비로그인 2007-09-27 09:43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지구침략정복의 역사적인 순간에는 -
메피님이 진두지휘하시는거죠? ㅡ_ㅡ (훗)
기대하고 있겠소, 메피장군.

BRINY 2007-09-23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은 왜 추석후에 중간고사냐고 난리지만, 저도 연휴 중에 문제 출제해야한다구요! (과연 할까, 과연 할까..마감전에 공동출제자랑 협의하려면 해야하는데...에휴, 오늘은 추석전 대청소 예정)

Mephistopheles 2007-09-25 16:25   좋아요 0 | URL
원래 승리 후에 투구끈을 졸라매라..라는 속담이 있잖아요. 한시도 방심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에 저도 찬성합니다. 단..제가 학생이였다면...입장이 틀려지지만서도..^^

토트 2007-09-23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배동 근처로 놀러가서 메피스토님의 기운이 느껴지는지 한번 봐야겠네요.ㅋㅋ
추석 잘 보내세요.^^

Mephistopheles 2007-09-25 16:26   좋아요 0 | URL
뒷덜미가 으스스하시고 오한을 느끼신다면...^^
토트님도 추석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