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똑닥이(익서스)의 전원을 켜보니 용량이 가득하다는 메세지가 뜬다.
컴퓨터로 불러들여 화일을 살펴보니 언제 찍었는지 저장된 날짜 폴더가 없었다면 오리무중이였을 사진 몇장이 튀어 나온다.



몇주 전이였나 비가 오다 해가 떴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변화무쌍한 날씨를 선사한 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때 비를 잔뜩 머금은 구름이 빗방울 투하를 잠깐 멈췄던 시기에 찍었던 듯 하다.



근무시간이였기에 야외라는 공간이라고 해봤자 사무실앞 대로가 한계범위였다. 그러다 보니 하늘의 범위는 좁을 뿐이다.



그래도 가끔 그 손바닥만한 하늘이 그려주는 구름의 궤적은 시선을 붙잡아 준다.



해바라기 - 뭉게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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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7-09-02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이랑 노래가 잘 어울리네요.^^

Mephistopheles 2007-09-02 15:01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노래제목이 구름이 들어있다 보니까요..^^

하이드 2007-09-02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좋아라- ^^ 오늘 밤에는 비가 소ㅑ-소ㅑ 왔으면 좋겠어요 -

Mephistopheles 2007-09-02 15:01   좋아요 0 | URL
저 역시 간만에 집에서 어디 나갈 작정없이 뒹굴거리다보니
그냥저냥 비가 주룩주룩 내려줬으면 하는 바램이...^^

다락방 2007-09-02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행기를 타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런 구름이로군요!

Mephistopheles 2007-09-04 00:12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도 제 2의 비행소녀셨군요...

울보 2007-09-03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도 구름이 참 이뻐요,

Mephistopheles 2007-09-04 00:12   좋아요 0 | URL
어제는 주룩주룩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제법 날씨가 좋더군요..
울보님 말씀대로 구름도 제법 선명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