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집이라도 차려야겠다. 대충 예상했던대로 FTA라는 화려하지만
흥행성이라곤 제로인 쇼가 끝났다. 국익을 위해 국가 경쟁력을
위해 꼭 거쳐야 하는 단계라고 꽤 높은 자리에 있는 양반이 정해진
시간마다 라디오에 나와서 떠드는 소리가 더 이상 안나오니 그나마
다행이다.
다 좋다..그래 국익도 좋고 국가경쟁력도 좋고, 나라가 더욱 부강해
지고 국민들이 먹고사는 걱정없이 해주겠다고 한다니까 다 좋단 말이
다..
그런데..왜...맨날... 이러한 과정이 거쳐진 후 손해보고 부담을 느껴야
하는 부류들은 언제나 똑같은 것인지...그와 더불어 언제나 이익을 남기고
득을 보는 부류들도 여전히 똑같은 것인지...
세월이 지나도 시간이 지나도 언제나 제자리 걸음하는 이나라의 정치구조와
경제구조를 먼저 뜯어 고쳐야 하지 않을까?
이런 젠장..뜯어 고쳐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언제나 득을 보고 이익을
남기는 집단에 속해있단 사실을 깜빡했다...
교육도, 정치도, 경제도...미래가 안보인다..
국적을 포기하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