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또다시 출판사의 베스트셀러만들기가 언론의 도마에 오른 듯 하다.
밀리언달러 어쩌구 저쩌구라는 근간된 책이 도서구매 대행 사이트를 이용해 책 사재기를 시도,
베스트셀러로 만들었다가 적발되어 각 유명 서점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삭제조치 당한 후 엄중
경고를 받았다고 한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악질적인 관행이라고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뉴스
지면을 통해 만날때마다 착잡한 맘을 지울수가 없다.
2.
또 한명의 연예인이 자살이라는 수단을 통해 생을 마감했다.
편견과 선입견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내가 보는 시선에서 연예인들은 곱게 보지 못한다.
그러나 정다빈. 그녀의 죽음은 또다른 안타까움을 느끼게 해준다. 암투병 중인 어머니 병수발 중
이였다고 하니, 그녀의 죽음이 더더욱 슬프게 느껴진다. 한순간의 충동적인 선택으로라도 자살
은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준다.
다빈양 좋은 곳으로 가길 바래요...
3.
철새들이 난리났다.
정치권의 철새들이 단물 다 빨아먹고 또다른 먹이거리를 찾아 대규모 이동을 시작한 모양이다.
조류로 비유하는 것도 왠지 그들에겐 지나친 호사와 존칭일듯 싶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우루루
몰려다니는 메뚜기떼로 밖에 안보인다. 아니 메뚜기도 얌전한 표현..요즘 한참 뜨고 있는 모 개
그맨의 표현을 빌리자면 "인류계의 쒸레기"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하다 싶다.
진지한 페이퍼(http://www.aladin.co.kr/blog/mypaper/1057903)를 간만에 올리신 불멸의
나애리님의 말씀하신 고급조폭...100% 동감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답답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