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집에 생각보다 빨리와서 엄마께서 일하는 매장으로 갔다가 같이 집에 들어오기로 했다.

혼자 운동한답시고 조금 돌아다니다가 집에 오는길에

동생이 하도 음식투정을 해 치킨한마리 사가자고 해서 상가까지 걸어갔다.

치킨을 사고 나오는데 옆에서 신발 세일이라고 붙어 있지 않은가.

그래서 엄마가 한번 들어가보자고 해서 들어갔는데

내가 맘에드는 신발이 좀 비쌌다. 거기있는 신발이 다 비쌌다.

메이커인데 그나마 세일하는거라고면서.. 옆에서 몇십만원 짜리인데 세일하는거여요

옆에서 계속 세일이라고 주입하듯이 말을 했다.

그래서 그옆에 있는신발로 이거 얼마여요 하니까

3만 오천원 해준다고 한다.

처음 맘에 들었던것보단 조금 덜맘에 들었지만 이만하면 무난하지 생각을 하고 있는데

역시 여기서도 엄마의 실력.

안깍아주는거 기어코 그래도 2천원 깍았다. 완전 원가에 주는거라고 안된다고 하더니 결국

해주었다. 엄마는 원래 5천원 깍을려고했지만서도.ㅎㅎ

오늘은 생각치도 않게 이모가 상품권을 주어 아빠 엄마 옷사러 이마트에 갔다.

난 그냥 덤으로 따라갔다. 분명 사고싶으면 사라고 했지만 난 돈이 없다.

엄마옷은 맘에 안들다 하여 안사고 아빠옷만 골랐다. 아빠께서 배가 좀 나오셔서.ㅎㅎ

정장 바지 사러 간건데 정장세트로 사버렸다. 그와중에 심심해하고있었는데

옆에서 여자옷구경했더니 엄마께서 하나 골라보라고 아빠보고 사달라고할테니까.

앗싸 하고 봄옷잠바 장만했다.

첨엔 아빠 눈치보면서 아빠 이거 하나만 사도.. 라는 눈빛으로 쳐다봤다.

결국 사주셨다.

어제랑 오늘 정말 생각지도 않다가 옷이랑 구두 장만했다.

봄옷 그것은 9만원 돈이였다.

너무 좋다. 흐흐흐



굽낮은걸로 했다. 굽높은걸 싫어하고 높으면 잘 넘어진다.

멀쩡한길에도 넘어지는데 궆높으면 더심하다.



봄에 입기에 딱 좋은옷이다. 사진은 별로 못나왔지만

이정도면 괜찮은거야.

돈 벌은거지.. 원래는 안사주시기로 하셨는데 운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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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3-05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 이뻐요.^^ 근데 우니코..? 신발 처음보는 메이커에요..ㅎ (제가 많이 뒤떨어져요.ㅎ)

바람돌이 2006-03-05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메이커 이런거 잘 모르지만 편해보이는 신발이네요. 전 잘 넘어지지는 않는데 신발 높은 것 신고 나갔다오면 완전히 녹초가 되는 스타일이라 항상 낮은것 내지는운동화라죠. ^^ 근데 저 봄 잠바도 맘에 드네요. ^^

울보 2006-03-05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뻐요,,실비님,,

세실 2006-03-06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횡재하셨군요~ 신발이 참 귀여워요~~~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을 막아줄 잠바도 예쁘네요~~~

실비 2006-03-06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new누렁이님 반가워요^^ 저게 원래 메이커 인건데 상표만 다른걸로 붙였다고 그렇게 말하던걸요. 저도 메이컨 정말 유명한건 아니면 잘 모르거든요.ㅎㅎ
바람돌이님 신발이 굽도 낮고 편한거 같아요 이제 봄되면 신고 자켓도 입을라구여^^
울보님 고맙습니다. 저거 고르면서 살까 말까 고민했거든요.^^
세실님 날씨가 빨리 풀렸음 좋겠어요 히히히

진주 2006-03-09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이 가계부 쓰면서 알뜰살뜰하게 하시니까 이뻐서 사주시는 거에요.
저도 우리 큰애가 좀 알뜰한 편이라서 그 애한테는 용돈도 더 많이 주고요,
작은애는 있는 족족 다 쓰는 헤픈 놈이라 조절해서(?) 주죠^^

실비 2006-03-09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저희엄마께서는 제가 얼마나 저축하고 가계부 쓰는지도 모른답니다.ㅎㅎ
아무리 너가알아서 해라. 해도 부모님 마음은 더 주고싶은 맘인가봐요..^^
그런거 생각하면 괜히 찡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