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동생이 알바하러 간다고했는데 집에 와있었다.

알고보니 알바시켜준다사람이 사기꾼이였다.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

말로만 듣던 사기꾼....

문제는 동생이 통장을 맡겼는데 비밀번호까지 알려줬단다.

그말 듣자마자 동생한테 막 머라했다.

그걸 왜 안알려주냐고!~~

하여튼 진정하고...

다행히 피해본건 많이 없었다고한다.

통장에 백만원 입금했다가 바로 빼고.

알바하러 간다고 새벽 일찍 가고 차비 빼고는...

아무래도 다른사람한테 동생통장으로 돈을 받고 챙긴것 같다.

다시 이거에 대해 말안하기로했다.

말해봤자 열받기만 하고 우선 통장은 분실신고하고 다시 받았다고하니까.

신고하라니까. 얘가 말을 안듣네.

하여튼 애들한테 사기치신분 어디 그러고 잘 사나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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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6-01-12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우. 세상에 그런 사람이 !!!
통장 비밀번호까지 알려주다니. !!
그냥 젤 앞장 복사한것만 해도 될텐데..
그나저나 큰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네요

바람돌이 2006-01-12 0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쯧쯧.... 그나마 피해본게 얼마없어서 다행이네요.

조선인 2006-01-12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 세상에. 우찌 그런 일이. 이번 기회에 동생에게도 단단히 일러두세요.

아영엄마 2006-01-12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정말 사기치는 사람들 나~빠요~~

실비 2006-01-12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정말 열받더라구여.. 이제 다시 안속을것 같데요.
바람돌이님 다행이죠? 그말듣는데 어찌나 가슴이 덜컥하던지..
조선인님 이제 그런거 안속을것 같다고 한번 당해가지고.
아영엄마님 정말나쁘죠? 자기가 한번 당해봐야 알텐데 말이죠.

미설 2006-01-12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열받네요. 게다가 순진한 애들 상대로 말이죠.. 암튼 큰 피해 없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제 동생도 대학 다닐때 아르바이트 실컷해주고 돈을 못 받은 적이 있는데 얼마나 화가 나던지 잊혀지지가 않네요.

마태우스 2006-01-12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통장 비밀번호는 절대 가르쳐주면 안되요.

실비 2006-01-13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정말 열나 죽는줄알았답니다. 어쩌겠어요.. 이미 다 끝난일이라. 미설님도 많이 열받아겠어요.. 다행인게 일하기도 전에 이렇게 되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지요.
마태우스님 당연히 그런데 아직 어리다보니 말로 현혹해 어쩌다가 알려줬나봐요.
가서 분실신고해서 다 바꿨으니 이제 괜찮을거라 봅니다. 동생도 이제 알았으니 그런실수 이제 안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