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記錄 171023

 

여혐, 여자가 뭘 어쨌다고

 

p116 여자의 NoNo.

 

내 주위에서 나만큼 여성의 ‘No’‘No’로 인정한 사람을 본적이 없다. 여자가 가라고 하면 나는 갔고, 배웅이 필요 없다고 하면 배웅을 하지 않았고, 선물이 필요 없다고 하면 선물을 하지 않았다. 이런 나의 에피소드를 들은 어느 여성분은 나를 안타깝게 생각하기도 하고, 또 다른 여성분은 심지어 나를 비난한 사람도 있다.

 

1970대에 속담에는 ‘No라고 말하는 외교관은 외교관이 아니며, Yes라고 말하는 숙녀는 숙녀가 아니다라는 것이 있었다. 물론 시대 한계를 가진 상식은 변하고 지금은 별로 공감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과거의 유산이 전혀 남아 있지 않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케이블 방송 tvN어쩌다 어른’ (EP.56 161027방송) 김창옥 강연에서 나온 내용이다. (내용을 요약한다.) 김창옥의 여자대학 경험을 근거로 했다고 설명한다.

 

김창옥 ; 맞으면 여성분들이 맞다고 해주세요.”

 

여성분들은 살찌지 않았음에도 자신이 살쪘다고 느끼면서 너무 살을 빼고 싶어 한다. 그리고 살을 안 빼요.” (자막 ; 공감백배, 말과 행동이 이렇게 다르다는 ... )

 

쇼핑을 할 때, 여자 ; 오빠, 보라색이 어울려? 분홍색이 어울려?” 남자 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아.” - 그건 관심 없다는 뜻! (김창옥의 제언 ~ 이해하지 말고 암기했다가 발표하라.)

 

다퉜다. ; 여자가 오빠, , 가라고!” - 이 말의 뜻은 가지 말고 나를 잡아줘(. 또는 달래줘).” vs 남자 가도 돼?”, “네가 가라고 해서 간 거다!”

 

남자 네가 말을 해야 알지!” ; 여자 그걸 꼭 말로 해야 알아?”

 

김창옥의 해설 ; 여성의 . Get away.’ 이 말은, ‘가지 말고 잡아.’라는 뜻.

 

착한 남자는 여자의 NoNo가 아니라고 오해하고, 나쁜 남자는 여자의 NoNo인 것을 알지만, 이를 악용한다.

 

김창옥 선생님, 서민 교수님, 그리고 여러 여성분들의 상의해서 여성의 ‘No가 명확하게 No라고 한다면 많은 남성들이 그리 생각할 것이지만, 현재 상황이 과연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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