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記錄 170410

 

물고기는 알고 있다 서평 별점 ; ★★★ 도서관 대출

 

개와 고양이는 물고기(를 포함하여 소, 돼지, )보다 특권에 가까운 독특한 지위를 가져야 하나?

 

개고기 논쟁에서 핵심은 개의 독특한 지위를 인정하느냐의 문제다. 나는 논리적으로 개고기를 먹지 말아야 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단 한 가지 이유만 빼고. 그 이유는) 그러나 현실을 완전히 무시하는 강플라톤-노자주의자는 아니다. 현실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장자주의에 입각하여) 개와 고양이의 (사람과의 관계에서의) 독특한 지위를 인정한다.

 

인간 중심 주위에 입각하여 개·고양이를 물고기보다 (thing이 아닌 보다 더) being한 것으로 인정할 것이냐, 아니면 본질 주의에 입각해서 개·고양이와 물고기는 같은 thing-being으로서 그 격차를 줄일 것이냐.

 

만약 개·고양이의 지위를 인정한다면 ; 가끔은 제정신 p45 인류 전체가 공유하는 가장 흔한 착각이 무엇일까? 여러 착각이 그 후보가 될 수 있겠지만, 아마 그중 대표적인 하나가 자신은 다른 동물과 다른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일 것이다. 사람들은 학문적으로는 인간도 동물의 한 종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모든 동물이 인간이라는 한 종과 나머지 동물들로 나뉘는 것처럼 느낀다.

 

·고양이와 물고기의 생명 본질을 중요시 여긴다면 그래서 그 지위의 격차가 줄어들어야 한다면 개·고양이의 지위가 물고기에 가까워져야 할까, 아니면 물고기의 지위가 개·고양이에 가까워져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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