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記錄 170223
≪양성 평등 이야기≫ 구매
- 남녀의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남녀의 폭력성에도 차이가 없을까?
p22 그림 수학 점수 분표 /p21 여러 나라에서 남성은 수리 능력이, 여성은 언어 감각이 더 발달했다는 생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지. ... p22 그러나 실제 통계로 나타나는 것은 아래 그래프란다. ; 위 그래프는 400점을 중심으로 평균, 또는 중심값, 최빈값 이외에 표준 편차가 표준 에러가 언급되었어야 한다.
≪맨박스 - 남자다움에 갇힌 남자들≫ p174-175 여성들은 보호받기를 원하지 않는다. 남성이 폭력을 쓰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남성들은 해법의 일부분으로 문제 해결에 참여하면 된다. 모든 남성이 모든 여성을 존중한다면 여성의 안전은 자연히 뒤따라 올 것이고 여성 폭력도 감소할 것이다. 먼 훗날엔 아예 사라질지도 모른다. 맨박스가 언제까지 선한 남성들의 핑계가 되어 줄 수는 없다.
≪양성 평등 이야기≫의 주장처럼 남녀의 (폭력성에서) 차이가 없다면 ≪맨박스 - 남자다움에 갇힌 남자들≫의 위 언급은 남녀 차별적이 편견에 불과하다.
≪맨박스 - 남자다움에 갇힌 남자들≫의 글은 ‘많은 사람들이 인간 사회에서 폭력을 쓰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오직 여성만이 남성의 비폭력을 바랄 뿐인 것처럼 쓰여 있다. 그리고 ‘모든 여성이 모든 남성을 존중한다면 남성의 비폭력은 자연히 뒤따라 올 것이다’라는 말이 왜 성립하지 않을까?
나는 ≪양성 평등 이야기≫의 주장이 옳은지, ≪맨박스 - 남자다움에 갇힌 남자들≫ 주장이 옳은지 판단하지 않지만, 두 이야기가 동시에 옳을 수는 없다. 어느 책에서는 극단적인 두뇌사용과 동전의 앞뒷면과 같은 모차르트와 잭 리퍼를 언급한다. 여성이 사회적 편견에 의해 모차르트가 숨겼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숨겨진 여성 잭 리퍼가 있다는 것이고, 여성보다 남성이 폭력적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여성 모차르트는 없다는 것이다.
(정보가 전혀 없는 잭 리퍼가 남자라는 가정은 살인자는 남자라는 사회적 통념이 적용된 것이다. 이런 통념을 페미니스트들은 비판하지 않는다.)
내가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유전-문화 공진화가 긍정적으로 진행하다면, 페미니즘이 바라는 세상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맨박스 - 남자다움에 갇힌 남자들≫ 먼 훗날엔 아예 사라질지도 모른다.’에 동의하지만 그야말로 먼 훗날일 것이다.
여성 혐오에 의한 강남역 살인 사건의 미러링에 해당하는 메갈리안의 부동액 사건은 사실이 아니지만, 농약으로 가족을 살해한 사건은 실화다.
≪맨박스 - 남자다움에 갇힌 남자들≫ 남성이 폭력을 쓰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여성 폭력도 감소할 것이다. ; 라는 선언에 ≪양성 평등 이야기≫는 이렇게 말한다. p16 여자와 남자는 정말 다를까?
페미니스트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정치가와 사업가와 같은) 사회적 능력은 남녀가 동등하고, 폭력성을 비롯한 부도덕은 남성이 월등하지만, 공감 능력은 여성이 더 뛰어나다. 이런 것인가? (이 현상을 두고 나는 페미니즘이 종교화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어느 알라디너의 충고에 따라 글끝에 내 의견을 첨부하면,) 남녀는 인간으로서 동등-평등하며, 남녀로서 차이가 있다. 과거에는 남자의 폭력성에 의해 여자의 폭력성이 억압되어 왔다. 그러나 점차 유리천장과 유리벽이 깨지면서 여자의 폭력성이 남자의 폭력성에 접근하고 있지만, 아직 남자의 폭력성에까지는 이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