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記錄 160812
≪누운 배≫ 서평 별점 ; ★★★ 도서관 대출
이 책을 다 읽은 후 좀 흥미로운 점이 떠올랐다. 소설이든 영화든 여자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 것이 있었던가. ‘딸 같은 아가씨’라는 언급만 나온다.
이 책 출간이 2016-07-14로 나온다. 아직 한 달이 넘지 않았지만, 소설/시/희곡 분야 82위를 기록하고 100위 이내에 3주가 머물러 있다. 그런데, 마이리뷰는 한 편도 없다.
이 책의 줄거리는 후반부로 가면서 사건의 서술은 있되, 감동은 약하다. 책의 앞부분이 재미있는 것은 사실감 있는 인물의 묘사와 회사 상황이다. 회장, 황사장, 조상무, 오 팀장, 주인공 문대리 등. 등장인물 한 명에 연상되는 실제 인물들이 떠올랐고, 몇 가지 사건 진행에 있어서는 내 알고 있는 사건들이 연상되었다. 그러나 후반에 사실감이 떨어진 이유는 이런 조건들이 회사가 망하는 것으로 직결되지 않는다. 만약 이런 조건들의 회사가 대부분 망했다면, 우리나라의 상당수의 기업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남아 있는 정의?로운 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은 매우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것이다.
나의 경험에서 나온 일반화의 오류를 포함하고 있는 편견인가? 나와 내가 경험한 사람들을 제외한 대부분 직장인들이 실력과 능력에 따라 대우받고 있는데,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나?
상당수의 회사가 망하고 있지만, 또한 상당수의 회사가 부조리한 사회 구조 속에서 회사 내부 부조리한 구조와 부조리의 인물들로서 존속하고 있다.
나쁜 것은 A인데, 아픈 것은 B이다.
* 사필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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