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記錄 160713

악어 프로젝트

 

- 안다, 이해한다, 공감한다.

 

곰곰생각하는발 님의 글에 내가 아래와 같은 댓글을 남겼다.

 

그것은 이해와 공감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다르겠죠. (제가 독후감을 안 올린 책) , 소시오패스 를 추천합니다.

직장 동료 A가 모친 상을 당했는데, 부모님이 살아계신 동료 B는 조문을 하지만 자신이 이해하고 느끼는 바가 전부인가 생각합니다. 동료 C20년 전에 모친상이 있어 그 때 일을 떠올리며 동료 A를 위로하지만 그리 슬프지는 않습니다. 직장 동료 DA와 친구이며 돌아가신 어머니와 생전에 교류가 있어 A와 함께 울음을 터뜨립니다.

공감의 정의에 따라 CD가 나뉘며, 이해의 정의에 따라 BC가 나뉘죠. ; 마립간의 분류입니다.

 

이야기의 추가 ; ‘안다’ ~ 직장 동료B는 직장동료 A의 아이들이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도, 평소처럼 지내는 것을 보고 자신은 죽음을 안다고 생각한다.

 

나는 안다’, ‘이해한다’, ‘공감한다 (또는 동감한다)’라는 말을 달리 사용하는데, 이런 의미를 강조할 때는 나의 임의적 정의를 선언하고 글을 쓰기도 했다. 곰곰발생각하는발 님은 깻잎오소리입말사전언급하셨는데, 나는 내 임의의 정의에 의해 만든 신조어 모음 까마귀-고슴도치-입말사전이라 칭하겠다.

 

<까마귀-고슴도치-입말사전>

1) 안다 ; Text를 통해 명시적, 지식적으로, 간접 경험을 통해 이성의 인지와 약간의 감정의 인지가 작동한 것.

2) 이해한다 ; 직접 경험을 통해 비언어적인 면까지, 행간의 의미까지 인지가 작동한 것.

3) 공감한다 ; 자신이 아닌 인물과 감정의 동조가 일어난 인지.

 

, 소시오패스를 읽으면서, 공감 능력이 없다는 사실만으로 도덕-윤리적으로 잘못되었다고 비난하기 힘들다고 느꼈다. 알라딘 서재에서 틈틈이 공감능력을 강조하는 글을 읽게 되는데, 악어 프로젝트의 독후감에서 다시 공감능력에 대한 가치평가 글을 읽었다.

 

(* 아래 문장에서의 공감까마귀-고슴도치-입말사전의 정의에 의한 것이다.) 위의 모친상 이야기에서 직장인 B, 직장인 C는 직장인 D와 같은 공감을 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도덕-윤리적 비난을 가할 수 있을까?

 

당위성을 떠나 방법론적으로 ; 소설을 많이 읽는다는 것이 공감능력을 증대시킴으로 해서 직장D와 같이 상가에서 잘 슬픔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될까?

 

반대로 이공계의 뇌로 산다의 독후감에서 이공계의 뇌로 살지 못(못이다.)하는 사람에게 강제할 텐가?라는 문장을 읽었는데, ‘이공계의 뇌로 살지 못하는 사람에게비판을 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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