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記錄 160707
≪The Falcon's Feathers≫ 서평 별점 ; ★★★ 도서관 대출
이 책은 영어동화 책이고 독후감을 간략하게 쓰면서, 다른 분의 조언을 기대합니다.
책 정보에 의하면 이 책은 (6~9세 대상으로) 초등학교 3년 정도 수준에 맞춘 동화이다. 아이와 영어 공부를 같이 하면서 읽게 된 책인데, 줄거리는 새끼 송골매 3마리가 사라지는 것으로 시작한다. 나는 당연히 초등학생 동화인데,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을 예상했다. 이야기를 중간에 가면 범인으로 여겨지는 혐의자들이 등장하는데, 결말에서 반전을 느끼기보다 어린이 동화다운 복선 내지 귀여운? 반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 궁금해 하는 것은 ‘내가 왜 이 책을 재미있어 했을까?’하는 것이다. 전형적인 등장인물에, 뻔한 줄거리.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 책을 한글 동화로 읽었으면 재미있게 읽었을까하는 의구심이 있다. 그렇게 재미있었을 것 같지 않다. 반면 ≪The Railway Children≫은 한글로 읽든, 영어로 읽든 비슷한 감동을 받았을 것 같다.
혹시 (한글과는 달리 )영어로 읽으면서 한 문장, 한 문장에 집중해서 읽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아이와 함께 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하면서 아이의 감정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