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記錄 160519
≪나의 꿈 사용법≫ 서평 별점 ; ★★★ 도서관 대출
문맥이 매끄럽지 못하다.
p13 무의식은 알 수 없고 있는 줄로 모르는 거대한 세계다.
p14 이 세계는 볼 수 없지만 경험을 알 수 있다.
볼 수 없다는 것이 알 수 없는 것과 같은 뜻이 아니다. 경험으로 아는 것도 아는 것이다.
생각보다 내용도 그저 그랬다.
p51 색안경을 끼고 보는 세상/p54 내가 보는 모든 것이 투사다.
앞선 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그 누구도 무엇도 주관을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 이 문장의 색안경은 주관이며, 개인적 인식이다. 반면 색안경에 가려져 있을망정 세상이 있다. 이것은 객관이고 대상이다.
p52 눈 청소를 해야 하는 이유/p79 투사와 투사의 철회는 성숙과 온전함으로 나아가는 길이자, 세상에 평화를 안착시키는 길이기도 하다.
눈청소를 한다면, 투사를 줄인다면 조금 더 객관에 가까워지겠지만, 그렇다고 색안경을 벗을 수는 없고 투사를 완전히 철회할 수 없다. 그러므로 완전히 객관적이게 될 수 없다.
반면 ≪만들어진 생각, 만들어진 행동≫의 책 제목처럼 완전히 주관적이 되는 것도 불가능하다. 우리는 밖으로부터 무언가를 받아 내부화한다.
≪청춘의 독서≫ p268 내 생각은 정말 내 생각일까 ; 하인리히 뮐,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p125 ‘착하게 살기보다 온전하게 살아라!’ ; 말은 쉽다. 착하게 살기도 어렵지만 온전하게 살기란 더 어렵다.
* 주관, 객관, 간주관 http://blog.aladin.co.kr/maripkahn/8488112
* 밑줄 긋기
p16 우리는 관계를 갈망하면서 동시에 두려워한다.
p17 신화학자는 한결같이 ‘편향된 신화는 언제나 위험하다’고 말한다. 으식, 이성, 좌뇌만 중시해온 결과, 무의식 세계와 단절된 현대인은 위험하다.
p28 꿈 이론에서 악몽이란, ‘지금 여기에 네 본성에 어긋나는 게 있어. 뭔가를 시급히 바꾸어야 하니 제발 깨어나서 이 상황을 좀 볼래?’라는 메시지다. ; 이것이 개꿈 아닌가?
p31 꿈은 수많은 층위의 의미들을 동시에 이야기한다. 한 가지 뜻만 있는 꿈은 없다./p31 꿈의 다층적인 의미들
p34 꿈에 대한 이야기를할 때, 흔히 꿈에 등장하는 자신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꿈을 바라본다. 이 존재를 꿈자아 dream ego라고 하는데
p36 꿈은 종종 우리가 한쪽 극단으로 치우칠 때, ... 점잖고 책임감이 강한 모범적인 가장 꿈에 난폭한 부랑자가 나타난다. ; 어느 사람 (실제 인물)이 악몽 때문에 불편을 호소한다. 그는 의식적으로 스스로를 통제하는 강박적인 도덕관을 가지고 있다. 악몽에 대한 치료로 강박적인 도덕관을 버리라고 조언해야 할까?
p43 매튜 폭스 Mattew Fox는 은퇴 retirement라는 단어는 은퇴시켜야 한다며, 이 말을 재점화 refirement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p51 색안경을 끼고 보는 세상
p71 그런 의미에서 모든 부모는 꿈에 자식을 죽여야 하고 모든 자녀는 꿈에 부모를 죽여야 한다. ; 나는 비슷한 의미로 탯줄을 끊는다는 표현을 하는데, 꼭 꿈에 부모, 자녀를 죽여야 하나?
p72 사랑도 투사일까? 분명 시작은 투사에서 비롯된다./p77 투사 없이도 사랑이 가능한가? 답은 ‘아니오’다.
p74 초월, 장엄, 황홀경, 충만감, 온전함, 삶의 궁극적 의미, 이 말들은 원래 종교에서 쓰던 표현이다.
p79 신성함이란 평범을 깊이 들여다보는 것이다.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사랑의 깊이와 친밀함의 정도가 신성의 차원으로 고양될 가능성을 가리키는 것이리라.
p79 투사와 투사의 철회는 성숙과 온전함으로 나아가는 길이자, 세상에 평화를 안착시키는 길이기도 하다.
p87 그러나 긍정적 투사의 폐해도 부정적인 투사의 폐해만큼 크다.
p91 아니마 anima, 아니무스 animus ; 아니마는 영혼 soul, 아니무스는 영 spirit을 뜻하는 라틴어이다.
p112 양립할 수 없는 무드와 사랑/p113 무드는 진정한 감정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 딸아이가 남자의 감정과 무드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p114 내 안의 여성이 보내는 SOS/p116 주술에 빠진 여자들의 삶 ; 딸아이도 ‘태양의 후예’를 언급하면서 ...
p125 ‘착하게 살기보다 온전하게 살아라!’
p126 중년의 위기는 그람자의 세계를 직시하는 통과의례로의 초대다. 중년이 되면 기존에 살아오던 방식이 더는 통하지 않는다. 에너지는 고갈되고 불안, 초조와 허무가 밀어닥친다.
p136 자신의 그림자를 다루는 사람들이 곧잘 빠지는 두 가지 함정이 있다. 하나는 그림자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른다는 점이다./p138 또 다른 흔한 실수는 그림자를 머리로 다루려는 태도다.
p140 밝은 그림자를 화이트 새도 white shadow라고 하는데 영웅 숭배가 대표적인 예이다.
p144 밝은 그림자도, 어두운 그림자도 결국 본래 내 것을 다시 내게 가져오는 것이 핵심이다. 한 번 더 강조하건대 투사는 거울을 유리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p147 어두움과 그림자가 간과될 때 온전함은 점점 멀어질 뿐이다.
p149 두렵기 때문에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예전에 알았더라면 내 두려움이나 나약함을 사랑스럽게 바라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실패가 있으니 승리의 영광도 있다는 걸 진작 알았더라면 실패도 삶의 과정으로 이해했을 것이다. 무엇보다 나 자신과 남을 품는 가슴이 훨씬 넓었을 것 같다.
p163 그 안에서 대면하기 싫은, 부인하고 억눌렀던 자신의 그림자를 마주하게 됨과 동시에 아직 발굴되지 않는 재능과 치유의 힘, 그리고 놀라운 창조의 에너지도 발견할 것이다. ... 자신의 최상과 최악을 만나는 일은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다. 하지만 편집된 자신을 너머 온전한 자신, 자신의 모습 자체를 만나고자 한다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