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記錄 160114
<3쿠션 패턴 100>
원칙주의와 긍정적인 기회주의에 대한 댓글을 남기고 떠올랐던 글.
우리는, 특히 당구 고수라면, 당구를 치면서 시스템 system과 감 感 사이에서 양자택일을 할 이유가 없다. ; 나는 당구를 시작만 한 사람인데, system조차 익히지 못한 상태에서 나의 감을 믿지 않으며 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지 않으나 감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사회에 대한 system조차 익히지 못한 상태에서 감에 의존한다고 생각한다.
아래 글을 읽으면서 도덕경을 떠올렸다.
* 밑줄 긋기
p22 3쿠션을 치는 동호인들이 한결같이 가지고 있는 의문은 시스템 system이 중요한가 아니면 감 感이 중요한가라는 점이다. ... 그러나 모든 시스템은 큐가 수구에 부딪힐 때의 특성, 수구의 회전과 스피드, 수구와 1적구의 부딪힘, 수구의 끌림과 밀림의 성질, 수구와 쿠션 바닥의 마찰, 수구와 쿠션의 작용, 쿠션을 감싼 천의 상태, 쿠션에 영향을 주는 실내의 습도와 온도 등에 의해 변화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일정한 값대로 움직이는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는다. 시스템을 무조건 믿는 것은 위험하다는 말이다.
p23 특히 시스템에 대한 믿음의 위험성은 당구대 안에서 수구와 적구의 움직임에 대한 학습을 방해한다.
p23 그렇다면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 그것은 패턴을 통해서이다. 감과 시스템 사이에 패턴이 있다. 패턴은 감이 아니지만 감을 담을 수 있고, 패턴은 시스템이 아니지만 시스템적이다. 패턴은 계산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직관적인 감에 가깝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본적인 형태가 없는 감처럼 추상적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