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映畵鑑賞 151117

 

<파이트 클럽 Fight Club, 1999> 평점 ; ★★★☆, DVD

 

오래된 이 영화를 보게 된 것은 <그것은 썸도 데이트도 섹스도 아니다>를 읽으면서 폭력에 대해 숙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 영화를 찾던 중 이 영화가 눈에 띠었다.

 

영화를 자막 없이 봐서 줄거리를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봤다. 화면을 통해 줄거리를 이해하니, 반전의 충격도 거의 없었다. (그래서 별점인 낮다 그리고 기대했던 주장 없이, 열린 결말로 인해 별점이 낮다.)

 

영화를 보고 나서 이 영화를 보게 된 동기 폭력 ; 살인, 폭행, 강간, 전쟁 과 테러에 대한 문제 제시만 더 강하게 느끼게 되었다. 이 영화에서 왜 폭력이 매개인가? 고환암을 앓은 Bob은 포옹하면서 눈물을 흘린 교회 모임보다 왜 Fight Club에서 삶의 동기 및 의지를 찾으려 했을까? (영화의 겉보기로는 Fight club이 교회 모임보다 최소한 못하지는 않다.)

 

영화적 재미에 의해 우연히 선택된 것이 폭력인가, 아니면 폭력은 필연이었나?

 

금요일 저녁에 ‘Fight Club 1999’를 봤고, 토요일 파리 테러소식을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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