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요


 우리나라 사람이 바라는 생활 정도는 어느 정도일까. 매우 가난한 사람은 세끼를 먹을 수 있는 상황, 고등학교 졸업만이라도 할 수 있는 정도를 바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이 아니고 바라는 생활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다음과 같은 생각이 보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자기 집이 있다면 (물론 지붕이 있는 집으로) : 집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며, 집 주인이 집을 비워달라는 상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요즘에는 직장에서 주 5일제 보편화되니 이 정도의 근무 시간도 바라겠죠. 욕심을 조금 부리면 그리고 가능하다면 싸구려 중고라도 자동차 한대 쯤. 한달에 한번 정도는 가족과 외식을 하거나 소풍을 갈 정도가 아닐까.


 그러나 이런 생활을 누리는 사람은 지구상에 1/4이 되지 않습니다.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에서는 지붕 없는 집에 사는 사람이 3/4이며 <경제 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에서는 L.A.시에 보통 시민이 사는 생활수준을 전 세계인 누리려면 지구가 4-5개는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해결 방법으로 세 가지 정도가 떠오릅니다.
 지구와 같은 행성을 우주 다른 곳에서 4-5개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지구가 멸망하기 전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세계 다른 쪽에 사는 사람들의 가난을 무시하고 우리의 생활을 유지해야 합니다. 300억 짜리 집에서 사는 사람들이 반성을 해야 한다고 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으나 하루에 1달러로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300억 집에 사는 부자와 서울 평균 시민이나 똑 같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L.A.시민 평균 생활을 현 세계 인구의 1/4밖에 누리지 못하니까요.


 다음 해결책으로는 유전자-문화 공진화 gene-culture coevolution로 사람들의 도덕성이 어려운 사람을 내 자신처럼, 내 가족처럼 연민을 느끼며 서로 돕고 의지하며 사는 것입니다. 진화가 이루어질 때까지는 사회의 갈등은 어쩔 수 없다면 진화가 빨리 이루어져야겠죠.


 마지막으로는 예수님의 재림으로 물질이 필요 없는 세상이 되는 것. 마지막은 설명 없습니다.


 물음) 다른 방법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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