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映畵鑑賞 150616
<마지막 사중주> 평점 ; ★★★★☆, DVD
‘기억에 남는 영화들 ; 철학적 의미’라는 리스트에 또 한 개의 영화가 추가되었다.
http://blog.aladin.co.kr/maripkahn/2672787
Tessellation ; 뭔가 딱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 영화가 아니라, 인생이! 완벽해서, 고정된 질서가 아니라, 변화되고 조화되는 질서. 긍정적으로 판단하면 삶의 재미라고 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풀지 못한 한恨, 맺지 못한 연緣, 이루지 못한 원願이라는 상흔을 남긴다.
가장 가까운 관계인 네 사람은 이를 계기로 25년간 숨기고 억눌러온 감정들을 드러내기 시작 ; 억눌러온 감정을 포함하여 드러나지 않는 것들에 대해 본질적 해석이 아닌, 실존적 해석을 하면 어떻게 되나?
Tessellation의 한 가지 현상. 등장인물 줄리엣 겔바트는 ‘여성들!, 여성이 남자나 가족에게 소모하는 에너지를 자신에게 돌려라’라는 여성주의 입장을 충실하게 견지한 것으로 나온다. 이에 대한 가장 크게 반발하는 이는 그녀의 딸 알렉산드라 겔바트다.
*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다른 사람 영화평에는 음악에 대한 혹평이 많다. 나는 음악에 대해 문외/無腦한이라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