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書齋雜記 150107
* 2014년은 다독을 자제하기로 했다. 그런데 자제하는 것이 아니라 자제 당하는 것 같다. (칸트의 3대 비판서도 읽어야 하겠지만,) <파이만의 물리학 강의> 3권도 읽어야 한다. 지난 연말부터 구매하기 시작해서 올 초에 마지막 한권까지 구매했다.
최근 친구들과 수학 이야기를 이외로 많이 하게 되었는데, 수식 풀이가 동반하지 않는 수학적 개념은 이빨 빠진 동그라미다. 최근에 읽은 <현대물리학, 시간과 우주의 비밀에 답하다>를 읽으면서도 물리 개념에서 수식이 빠지니, 사상누각沙上樓閣처럼 느껴진다.
완독은 언제 될지 모르겠으나, 칸트 3대 비판서와 함께, 파이만의 물리학 강의 3권, 그리고 읽다가만 <실체에 이르는 길>이 올해 독서 목표다.
어쩌다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집어 들었는데, 속도가 안 나고 있다. 위 책들보다도.
cf 친구들과 논의한 문제 ; 4444의 5555제곱을 5로 나눈 나머지를 서로 다른 3가지 방법으로 풀이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