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섭 - 지식의 대통합 사이언스 클래식 5
에드워드 윌슨 지음, 최재천.장대익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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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위락 창조성과 끝없는 호기심을 가졌다는 것이었다. 두 번째는 우리가 우주의 본질적 속성들을 추상화하는 능력을 타고났다는 것이었다. (중략) 세 번째는 물리학자인 유진 위그너(Eugene Wigner)가 언젠가 말했듯이 수학이 자연과학에 놀랐도록 효과적이라는 점이다. (중략) '자연 법칙'을이 존재한다는 것도 자연스럽지 않지만 인간이 그런 법칙들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더 부자연스럽다.-104-105쪽

순수 수학은 상상의 세계에 대한 과학이다. (중략) 그러나 수학만으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특수한 세계를 알 수 없다.-128쪽

"창조적 사고를 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뚜렷이 구분짓는 특성은 (1) 창조적 사고를 가진 사람은 모호하게 정의된 문제 진술들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것들을 점진적으로 구조화하며, (2) 상당한 기간 동안을 그 문제들에 천착하고, (3) 그 문제들과 관련되거나 잠재적으로 관련된 분야들에 관한 배경 지식이 풍부하다는 점이다."-130쪽

그렇다면 결국 마지막 단계로 넘어가 객관적 진리에 대한 확고한 정의를 내릴 수 있을까? 아마도 그렇게 하지는 못할 것이다. 사실은 그 개념 자체가 위험스럽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절대주의의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중략) 그렇다면 포기할 준비를 해야 되는가? 결코 그래서는 안 된다.

* 뭐야??? 정말 싫다.-131쪽

'준비된 학습'/유전자-문화 공진화(gene-culture coevolution)-155/232쪽

'진화적 진보'/"우연과 필연"-186/234쪽

정신 활동의 무대 뒤에서 보이지 않게 이뤄지는 이러한 준비 덕분에 우리는 자유 의지가 실제로 존재하는 양 착각한다. (중략) 의식적 마음은 이런 종류의 무지를 해결해야 할 불확실성으로 인식한다. 따라서 선택의 자유가 보장되는 것이다.-220-221쪽

예술은 인간의 조건을 감정과 느낌을 통해 표현하는 것이라고 정의된다. 즉 예술은 질서와 무질서 양자를 함께 환기시킴으로써 모든 감정을 움직인다.-3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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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5-09-10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31쪽이 그렇게 싫으셨어요?
음... 그런 어정쩡한 사고가 맘에 들지는 않을 수 있지만, 어쩝니까?
이 세계와 우리가 그렇게 생긴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