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日記 141031
<다윈의 서재> 서평 별점 ; ★★★
서평집은 이제 그만 읽어야지 마음먹던 중 인터넷 기사에서 ‘이 책은 서평집 중에서 특별하고 뛰어나다’라는 글을 읽고, ‘정말?’이란 느낌으로 읽었다. 이 책은 서평집은 한계와 이 책만이 가진 특징이 너무 두드러져 보인다. 이 책을 앞부분의 읽는 동안 실제 인터뷰가 있는 것을 각색한 것이 아닌가 하여 머리말과 맺는말 epilogue를 읽었다. 이 책의 특징은 과학자 interviewee의 특징을 너무 잘 살렸다. 하지만 과학지식, 즉 언급된 책의 내용에 관해 재미를 얻기는 부족하다. 단지 내게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책을 읽었지만, 역시 읽지 않은 많은 책이 있음을 알려주는 정도. 글이 주는 매력보다는 알라딘에서 책을 읽었다고 하면 이정도 읽어야 명함을 내밀 도서 목록을 제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 밑줄 긋기
p52 집요한 관찰
p61 한 패러다임에 대한 반례
p75 진화는 진보가 아니다. ; 진보란 무엇인가?
p310 흔히들 역사를 ‘디테일에 대한 사랑 love of detail’/같은 대상을 다루긴 하지만 늘 ‘줌아웃 zoom out’하는 것에 익숙한 학자들이 있습니다. ... 바로 철학자입니다. ... 그리고 맟 주제 마디 main theme를 먼저 찾는 작곡자들처럼 사고를 하지요. 변주될 마디는 역사학자에 미루면서 말이지요.
p311 물론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줌인과 줌아웃을 혼자 다 하는 석학들이 있습니다. 그런 석학들 중 대표적인 한 명을 고르라면, 저는 재러드 다이아몬드를 꼽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