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日記 140731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서평 별점 ; ★★★

 

문명사회가 되면서 제도권 교육의 기간이 길어졌고 사춘기와 20대에 겪어야 할 마음의 성숙이 30대로 미뤄진 느낌을 준다. 책 후반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 이런 이야기는 예전에는 20대에 들었어야 했던 이야기가 아닌가?

 

p47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내 두 발로 땅을 디디고 살고 있다는 안정감과 자신감, 그리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 밑줄 긋기

p7 괴테가 말했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라고.

p10 쿨의 핵심은 언제나 쿨하게 ‘보이는’데 있다./쿨한 사람이 바라는 것은 그것이다. 겉으로 무관심한 척할 뿐 속으로는 다른 사람들의 사랑을 갈망하며, 심지어 그것에 좌지우지되기까지 한다. 타인의 관심과 사랑을 원하는 감정을 타인에게 던져 버리고 그를 멸시함으로써 그 감정에서 벗어나는 것이다./p11 남들에게 받을 수 있는 상처를 예방하기 위해 오히려 아무에게도 의존하지 않으려 한다.

p14 이제 어떤 것도 믿을 수 없는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아무것도 믿지 않는 것, 아무것에도 마음을 주지 않는 것, 그저 순간순간을 즐기며 사는 것이다. ; 왜 나는 아무 것도 믿지 않으면서도 순간순간을 즐기며 살지 못하는가!

p15 외로우면서도 상처 입기 두려워 외로움을 참아 내고 있는 것이다. ; 외로움을 참아 내는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이 있는가? 소통을 위한 시도 종종 실패하고 상처도 크다.

p25 <멋진 신세계> ... “그렇다면 나이를 먹어 추해지는 권리, 매독과 암에 걸릴 권리, 먹을 것이 떨어지는 권리, 이가 들끓을 권리,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서 끊임없이 불안에 떨 권리, 장티푸스에 걸릴 권리, 온갖 표현할 수 없는 고민에 시달릴 권리도 원한다는 말인가?” ... “네, 저는 그 모든 권리를 요구합니다.”

p26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매일 백오십번씩 선택을 할 상황에 놓이며, 그 중에서 서른 번 정도 신중한 선택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다섯 번 정도 올바른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미소를 짓는다고 한다.

p27 가지 않은 길을 쳐다보느라 가야 할 길을 못 가는 형국이 되는 것이다./게다가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뒤따른다.

p30 일단 선택하면 최선을 다하고,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된다면 그것을 과감히 엎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p34 도망은 회귀를 전제로 한다./다른 삶을 선택하는 것과 현재의 삶으로부터 도망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도망은 목적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탈출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한다.

p39 성장을 멈춘 우리의 마음은 극히 자기중심적이 되어 내가 원하는 것은 다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했으면 심한 비난과 비판을 쏟을 행동이 내가 원하는 경우에는 정당하고 옳은 것이 된다. 왜냐하면 나는 언제나 옳으며 남들과 다르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문제는 이들이 자신의 말을 정말로 믿고 있다는 데 있다.

p44 현대사회의 만남은 짧은 것이 특징이다./p45 한편 현대에서 중요한 것은 현재이다.

p46 조명 효과 spotlight effect/p47 상상 속의 청중 imaginary audience

p47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내 두 발로 땅을 디디고 살고 있다는 안정감과 자신감, 그리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p53 멘토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리라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 조언을 주는 것은 멘토이지만 그 조언을 내 것으로 만들어 현실에 적용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p68 미숙한 방어기제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p74 그러나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과거와 이별할 수 있어야 한다. ... 이 떠나보냄의 작업이 바로 ‘애도’이다. ; 왜 어른이 되어야 하나? 아이 같은 순진함 childlike를 잃지 않고 아이 같은 유치함 childish를 극복할 수 있나?

p75 성장한다는 것은 사실 슬픈 일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인정한다면 나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된다.

p77 이때 관계 맺기에 별 이상이 없는 사람들은 서른 살이 넘으면 싫은 상황과 싫은 사람을 견뎌 내고 존중할 수 있는 힘과 여유를 갖게 된다.

p88 어머니로부터 받은 사랑을 당신의 자식에게 물려주세요. 그게 바로 효도입니다.

p91 ‘동정 sympathy’과 ‘공감 empathy’을 구별할 필요가 있다./하지만 자아의 경계가 약한 사람들은 공감해야 할 순간에 상대방과 하나로 합쳐져 버린다. 공감을 못하는 것이다.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타인에게 공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차단해 공감을 받지도 못한다.

p94 파레토의 20:80 법칙에 따르면 20퍼센트의 사람이 80퍼센트의 일을 한다. 그런데 직장인들의 약 70퍼센트가 자신이 남들보다 일을 더 많이 한다고 응답했다./그러니 남을 위해 희생하는 것은 바보들이나 하는 행동인 것이다.

p95 왜냐하면 그는 이제 어른이고, 과거의 상처가 현재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스스로를 다스려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p97 그러나 정신분석에서 말하는 ‘이드 id가 있던 곳에 자아ego를’이란 말은 본능을 자신에게 숨기지 말라는 뜻이지 그것을 모두 밖으로 표현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p104 그럼에도 서른 살 안팍 세대는 그 전 세대 사람들과 명확하게 구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그들이 혼자 놀고 일하는 데 익숙한 세대라는 점이다.

p107 하지만 ‘완벽을 추구하는 것’과 ‘그 결과에 대해 만족하는가’하는 문제는 다르다.

p108 아무리 성공해도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유달리 자아이상이 높다./p110 하지만 자아이상이 너무 높거나 성공 강박증에 걸려 있어 만족을 모른 사람들은 ‘인간다움’이 부족하다.

p109 그때 나는 ‘권력에의 의지 will to power’가 인간의 본성이란 아들러의 말에 절실히 공감했다./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성공에 대한 강박을 낳는데,

p112 천사들은 스스로 무덤을 판다. 그들은 무의식중에 희생에 대한 대가로 애정을 갈구하고, 희생함으로써 상대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 하며, 이로써 상대를 꼼짝 못하게 하고 싶어 한다.

p117 모든 것은 다 때가 있다.

p131 자신을 무조건 감싸 안아 주길 바라는 의존적인 사람은 직장의 냉정한 계약 관계를 견디지 못한다.

p132 세상에 옳은 선택은 없다. 그렇다고 틀린 선택도 없다. 다만 지금 당신이 어떤 결정을 내렸다면 지금 당신의 상황에서 그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 옳은 선택, 틀린 선택이 있다. 결과가 크게 차이나는 경우가 드물 뿐이다. 대개의 경우는 어느 쪽을 택하든 큰 차이가 없다.

p136 이처럼 직장 내 인간관계가 갖는 한계점을 분명히 인식한 뒤 최대의 행복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p158 그리고 사랑에 빠진 초기에는 서로 텔레파시가 통하는 듯 한 경험을 실제로 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열정적인 사랑은 감각의 문을 열어 놓아 직관력을 최고조로 높임으로써 연인 사이에 교감이 가능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그래서 그 후로는 사랑하는 사이라 해도 서로의 마음이나 상태를 알려면 끊임없이 소통을 위한 노력을 해야만 한다.

p182 진정한 사랑은 배려 위에서 성장한다.

 

p122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방법 네 가지

첫째, 제일 먼저 휴가 계획부터 세워라.

둘째, 일이 없으면 왜 불안하가를 생각해 보라.

셋째, 당신이 다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넷째, 우리는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일을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