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日記 140318
<립잇업 Rip it up> 서평 별점 ; ★★★
나는 생각이 많으나 행동이 늦고( 또는 거의 없고), 사고 행동에 유연성이 없고 (게다가 신체 유연성도 없다.) 감정 통제를 과하게 한다. 예전에 신문에서 이 책을 소개를 받았고 이제야 읽었다.
우파적 사고는 선천적 성향, 개인에 주안을 두고 좌파적 사고는 후천적 영향, 환경에 주안을 둔다. 나는 반복해서 이야기했지만 실제 드러나는 결과는 선천적 성향 및 개인과 후천적 영향 환경의 조합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p28 상식적 인과관계 ; 행복하다 → 웃는다, 무섭다 → 도망친다.
가정 원칙이 말하는 인과관계 ; 웃는다 → 행복하다, 도망친다 → 무섭다.
나의 인과 관계는 이렇다. (행복(한 감정)과 웃음(의 행동)으로 예를 들면,)
개인의 내재적 성향 x 환경적 요인 → (.... → 행복의 감정 → 웃는 행동 → 행복의 감정 → 웃는 행동 ...) → 개인의 감정 및 행동
괄호 안의 첫 시작과 마지막이 중요하지는 않을 것 같다. 상호작용의 횟수도 중요하지 않다. 서로 양성 되먹임으로 감정을 촉발한다. 하지만 상호작용이기 때문에 개인의 상태가 감정을 발화發火될 만한 상태가 아니라면 촉발 인자 역시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부모님의 상喪을 당했는데, 배를 두드리며 웃는 다고 행복한 감정이 유발할 것 같지 않고, 우울증 환자 역시 이런 방법으로 정동 장애affective disorder가 유지될 것 같지 않다.
p39 전 국민이 행복해질 수 있을까?/p41 나는 윌리엄 제임스의 이론을 가지고서 나라 전체를 행복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결론을 내려본다.
나는 전 국민이 행복해 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약간 덜 불행하게, 약간의 행복을 증진하는 방법 (즉 조금 기여하는 정도)은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책도 인문서와 실용서를 섞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이 책도 그렇다. 요즘 유행인가?
* 밑줄 긋기
p216 유연성을 측정할 수 있는 질문 ; “참이나 거짓으로 대답해야 하는 객관식 질문을 선호하는 편입니까?”
p216 유연성 점수가 낮은 사람들일수록 변화에 힘들어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즐기지 못하며, 더 많이 불안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p268 그리스 군대가 터키 사람들을 잔혹하게 짓밟는 장면을 목격했으며, 강한 정체성으로 똘똘 문친 공동체들이 제한된 자원을 놓고 경쟁을 벌일 때 잔인한 공격성이 드러나게 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p272 애런슨은 이후 '직소 방법 Jigsaw Method'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새로운 형태의 교육 방법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