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日記 140117
<우주의 풍경> 서평 별점 ; ★★★
작년에 읽고 정리 못한 책2. 이 책은 초끈 이론 물리학자가 우리 우주의 생성과 우리 우주의 상태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물리학-과학 지식은 다른 책과 많이 겹친다. 단지 내가 애써 무시했던 멀티버스multiverse에 의문점을 다시 떠올리는 책이다. 우선 이 책에서 메가버스megaverse라고 하는 용어를 사용했는데, 멀티버스와 같은 의미라고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사용되지 않은 메타버스metaverse를 포함해서 각각의 용어의 의미는 다른 뉴앙스를 준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보면 (내가 아직 읽지 못했고 보관함에 있은) <멀티 유니버스 The Hidden Reality> 책에는 그 차이를 설명해 놓은 것 같다. (평행세계 parallel worlds 평행우주 parallel universes 다중우주 multiple universes 또 다른 우주 alternate universes 메타버스 metaverse 메가버스 megaverse 멀티버스 multiverse)
내가 메타버스에 애써 무시한 이유는 이것을 생각하면 인지부조화 느낌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물리학 기본 상수의 차이에 의해 다른 우주가 생길 수 있다는 것에 동감. 그러나 다른 수학이 존재하는 우주가 가능한가? 예를 들어 우리와 다른 소수prime number가 존재하는 우주가 존재하는가? (아인슈타인 상대성 이론과 양자 역학이 적용되지 않는) 뉴턴 역학만 존재하는 우주는 가능한가? (메타버스를 관통하는 법칙이 있다면 나는 그것으로 도道라 부른다.)
가장 큰 의문은 메타버스가 (궁극적으로) 순환인가 직선인가 하는 것이다.
메타버스는 고사하고 우리 우주조차 무한 팽창을 (여기의 무한 팽창은 팽창big bang-수축big crunch를 반복한 후의 궁극적으로 팽창을) 하는지, 아니면 팽창-수축을 무한 반복하는지조차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팽창 속도와 우주 에너지를 계산함으로 해서 판단할 수는 있다.)
궁금증 ; 나는 기본적으로 메타버스에 관한 연구는 불가능하고 따라서 불가지不可知 영역에 해당하며 철학 분야로 남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의 글쓴이는 연구가 가능하다고 한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