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日記 130801
<행복의 특권> 서평 별점 ; ★★☆
긍정의 심리학 그 이상이 없잖아. 왜 <정의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와 더불어 3대 강의의 하나가 되었지. 육성으로 강의를 들었으면 달랐을까?
<성공 프로젝트, 마이클 조던 되기> 서평 별점 ; ★★★
이 책은 아이에게 목표를 보여주기 위해 구입했다. 아이를 격려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해 줄 것이다. ‘세계 최고를 꿈꾸(고, 능력이 넘친다면 역사적 인물을 목표로 하)라고. 그럴 능력이 충분하다고.’ 아이가 그렇게 커 준다면 나의 격려는 참말과 거짓말 사이의 중첩상태에서 참말이 될 것이고, 아이가 그만큼 사회적 성공을 하지 못한다면 거짓말이 되겠지만 아무도 모를 것이다. 열정, 노력은 성공의 충분조건이고, 영향력은 필요조건이지만 나는 마치 이것들이 성공의 필요충분조건처럼 가장할 것이다.
386 세대는 역사상 가장 똑똑한 부모가 되었다고 한다. 아이는 나를 어떤 아버지로 생각할까?
* 똑똑한 부모를 둔 아이들은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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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의 경기를 TV를 통해서라도 제대로 본적이 없다. 그래도 마이클 조던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마음이 설렌다. 1980년대 초 명절 때, 세계의 스포츠라고는 특별 방송을 한다. 로데오 경기나 나무꾼들의 도끼질, 소방관들의 소방 호수로 물 뿌리기 등. 그 중의 하나가 미국 프로 농구의 명장면이었다. (그 때의 경기는 아마도 LA Lakers와 Philadelphia 76ers의 결승전?) 외국 선수들의 이름은 귀에 익숙지 않아 해설자가 언급한 거의 기억을 못하지만 줄리어스 어빙Julius Erving만은 기억한다.
대학생 때, 친구로부터 마이클 조던의 이야기를 들었다. “스카티 피펜Scottie Pippen, 데니스 로드맨Dennis Rodman등의 농구 선수들은 스스로를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이클 조던과 경기할 때는 조던이 주역, 자신은 조연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지금은 줄리어스 어빙만한 실력을 갖은 사람은 많아.)” 친구의 이야기가 맞는지는 알 수 없지만 조던이 내 기억 속에 각인되던 순간이다.
이 책은 ‘누구나 조던처럼 한다고 해서 조던같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글과 함께 소개받은 책이다. 심지어 조던이 조던처럼 한다고 해도 실패를 할 수 있다. 빌 게이츠가 성공한 이유에는 그가 미국에서 태어났고, 컴퓨터를 지원할 수 있는 부모가 있었다는 행운이 있었다. 베컴David Beckham이 펠레Pele보다 더 부자인 이유는 방송과 광고 덕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틈틈이 내가 동감하지 못하는 부분이 보인다. 꿈을 좇아 집중하라고 한다. 조던은 야구에 꿈이 있었고, 집중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경기 전날 골프를 치기도 한다. 영향력은 현재의 조던이 있게 한 원인이라기보다 결과로 봐야 하지 않을까?
* 밑줄긋기
p 47 “마이클 조던은 수련 그 자체입니다. 가끔 그런 것도 아니고, 대부분 그런 것도 아니예요. 항상 그렇습니다.”
p 71 열정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혐오감을 주기도 한다. 집중의 명료함에 마음이 끌리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그것에 위협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p 235 나는 그것을 가지고 있지만 뭐라고 정의할 수가 없다. 조지 패튼, 리더십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