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balmas님의 "[펌] 메인스트림 교육의 패권주의"

balmas님,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의 글을 어떤 느낌으로 읽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저의 의견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회는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세력과 그렇지 못한 세력은 사회계층간의 유동성이 보장되었을 때, 각자의 개인의 능력에 유지됩니다. 각종의 힘(재력, 사회적 지위, 지적 능력, 자격증)은 학력과 직업에 의해 결정되는데, 부모가 얻게 된 기득권을 자녀들에 물려주려는 방법으로 재산 상속과 학벌이 그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즉 고교등급제를 통한 학벌의 세습은 사회계층의 계급화의 시작이 아니라 완성으로 치닫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인스트림 교육의 패권주의>의 글을 보면 판검사 정부관료 등의 직업과 강남 부동산이라는 지역, 재력이 우선 언급되어 있고 이 패권을 유지하려는 고교등급제로 언급되어 있습니다. 90%의 이상의 패권이 주어진 상태에서 마지막 10%(교육)를 밀어붙이는 패권주의는 10%내에서 해결하기 어렵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물론 다음세대를 생각한다면, 10% 마저 패권주의에게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교육이지만 고교등급제 논란이 사회구조 혁신의 논점에서 벗어난 것 같은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다시 한번, 잊지 않고 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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