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日記 120326
<동물과 인간이 공존해야 하는 합당한 이유들> 서평 별점 ; ★★★☆
이 책은 <우리가 먹고 사랑하고 혐오하는 동물들>에서 이미 동물에 대한 도덕성은 근거가 없음으로 판단하였다. 이것을 확장하면 도덕성 자체가 근거가 빈약하며, 도덕은 이성적 접근도 감성적 접근도 불완전함을 보여 준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에서 ‘합당한 이유’라는 문구가 들어가 마치 ‘이유’를 찾은 것처럼 묘사되었기 때문에 구입해서 읽었다. 그러나 이 책에 이유가 쓰여 있지는 않다. 여러 상황을 들을 기술함으로 해서 ‘동물 해방’이나 ‘종차별 철폐’를 꿈꾸는 것 같다. 오히려 감성적인 접근을 한 책이다.
p 249 영속적인 변화는 인식의 변화에서 시작되지만 인식이 바뀐다고 해서 (적어도 대다수의 경우) 저절로 행동이 바뀌지는 않는다.
<처음 읽는 아프리카의 역사> 서평 별점 ; ★★★★☆
어떤 주제가 있으면, 5분 정도 주절거릴 내용을 머릿속에서 찾는다. 그런데, ‘아프리카’라는 주제에 관해 떠올리면 머릿속이 하얗게 된 느낌이다. 영국의 아프리카의 종단 정책과 프랑스의 횡단정책, 나의 초등학교 시절에 없던 (그 당시에는 자이르가) 콩고 민주 공화국 된 것, 만델라, 르완다 내전, 이 정도다. 많은 서평에서 이 책이 단편적이며 구성이 부족하다고 평하지만 이정도의 지식도 이전에는 접해보지 못했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서평 별점 ; ★★★
이 책을 읽은 후의 소감은 이렇다. 모든 협상을 성공할 수는 없다. 내가 win이고 상대가 lose이든, 아니면 나와 상대가 모두 win-win이든. 그러나 우리가 성공하지 못한 협상 중 많은 부분이 성공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게 한다.
그러나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다. 상대가 need가 악惡한 것일 때, win-win 전략은 악을 돕는 것이다.
* 밑줄긋기
p 56 믿어라, 하지만 검증하라. ; 검증한다는 자체가 믿지 못하는 것과 동치가 아닌가?
p 57 당신을 속여야 득을 보는 상황을 양측에 도움이 되는 성과에 따라 상대가 득을 보는 상황으로 바꾸어라 ; 상대(A)와 나(B)중에서 한 사람이 이익을 보는 상황에서 상대와 내가 동시에 이익을 보는 상황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은 제 삼자(C)가 손해 보는 상황이며, 모두가 이익을 보는 상황은 없다(. 또는 내가 알고 있는 바에서는 없다).
p 74 우리는 상대방이 내용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고 멋대로 전제한 후에 이야기를 ; 이 반대의 경우도 많다. 잘 모를 것 같아 친절히 설명을 하고자 하면 이미 다 아는 이야기를 장황하게 한다고 짜증내기도 한다.
p 88 여기서 말하는 표준은 객관적인 표준이 아니라 상대가 스스로 정한 표준이다.
<정장영어 캐쥬얼영어> p 90 사기치는 철면피 영어(doublespe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