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에 대하여2 - 진/우맘님의 ‘슬픈 토르소’를 읽고

 얼마 전에 여름날 아줌마(가명)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 아줌마에 열광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아줌마가 fitness club에 열심히 운동하였습니다. 아니 남편 뒷바라지, 아이들 키우는 것은 어떻게 하고. 알고 보니 시어머니와 남편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대단한 사람은 아줌마가 아니고, 남편과 시어머니가 대단한거지. 물론 가정일 내 던지고 운동만 한 것이 아닌 것을 알며, 몸매를 위해 무슨 알지도 못하는 약이나 성형수술에 의존한 사람보다는 백배 천배 낫습니다.

 


 미혼 여성과 아이를 갖은 기혼 여성은 몸매가 분명히 차이가 나는데, 이를 설명하는 한 가지가 미혼 여성은 육체적 관계를 갖지 않은 상태에서, 배우자의 선택에서 우월한 위치를 갖기 위해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기혼 여성은 시각적인 것보다 촉각적인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슬픈 토르소와 같은 체형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각자 개인적인 경험을 돌아보기 바람.) 이것이 슬픈 일일까요. 여자를 어떤 이는 포도에 비유하는데, 포도나무에 새로 딴 포도도 맛있지만, 오랫동안 묵은 포도주도 또한 그 나름대로 맛있습니다. (가격은 포도주가 훨씬 비쌀 걸요.)


 cf : 이 생각은 알라딘 마을의 유명인 S**님에 ‘출.......’의 글을 읽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원래 알라딘 마을에 다닌 던 집만 돌아다니는데 그 날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S**님의 서재에 들렀다가 첫글로 읽은 것이 ‘출.......’이었습니다. 이후 다시 방문하지 않았는데......

 이미지는 진/우맘의 페이퍼에서 가져왔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