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붙이기2

 동양고전을 읽다보면 이름도 아닌 것이 이름처럼 사용되는 명칭이 있습니다. 호, 자 등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삼국지를 읽다보면 유비, 관우, 장비라는 이름이 처음에 소개되지만 소설내내 사용되는 이름은 유현덕, 관운장, 장익덕입니다. 자(字)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호(號)도 잘 모르지만 시인등을 포함한 작가에 앞에 붙어 사용되는 것을 보아왔기 때문에 친숙하나 자는 이름과 어떻게 다른지 몰랐었습니다. 거기에다 시호, 아호 등등.


막 태어나면 막되게 부르는 아명(兒名)

성인이 되면 문서 같은데 정중하게 사용하는 관명(冠名) 

죽은 이의 관명은 휘(諱)

윗 사람 이름을 함부로 이를 수 없어 부른 이름 자(字)

친구들끼리 쉽게 부른 이름 아호(雅號)

죽은 뒤에 생전의 공적을 기려 임금이 추증하던 시호(諡號)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