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멍청한 소대장의 작전이야기
E.D.스윈톤 / 21세기군사연구소 / 1998년 3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이 책이 알라딘에 있다는 것이 놀랍고, 리뷰가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내용은 소대장의 꿈으로 이어지는데 진지 구축에 필요한 것을 한가지씩 꿈과 연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꿈에서는 방어수단 강구를 연기하지 말라. 등등. 두번째 꿈에서는 은폐된 지형에, 아니면 양호한 사격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위치에 방어진지 편성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두 여섯 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군대의 초급 간부, 소대를 지휘하는 장교나 부사관에 필요한 내용입니다.

제가 리뷰에 올리게된 동기는 군사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을 소개하기 보다는, 한 번에 한 가지씩 착실히 다져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때문입니다.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한가지 중간 목표를 정하고, 이 목표를 검토하면서 다른 목표를 성취하는 것이 효율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새해 목표에 운동도 해야하고, 외국어 공부도 해야 하고, 금연도 해야 하고...... 새해 목표는 여러개 세워 놓았지만 연말에 정작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방식은 어떨까요. 1월에 아침운동 이외에 다른 목표는 접어 둡니다. 2월에 1월에 계획된 아침 운동을 잘 실천되고 있나 점검하면서 하루에 30분씩 외국어 공부를 합니다. 1월 2월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3월의 새로운 목표는 새로 설정하지 않습니다.

군사 작전에서는 이 책에 기술된 여섯가지 꿈이 모두 실행되지 않는다면 전쟁에서 살아나지 못하겠지만, 실생활에서는 한 가지씩 착실히 실천한다면, 얼마뒤에는 변화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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