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건트 유니버스
브라이언 그린 지음, 박병철 옮김 / 승산 / 200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가 초등학교 시절, 당시 국민학교라 불리던 때 세계적인 물리학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상대성 이론의 대가가 될까, 아니면 소립자 물리학자가 될까? 그러던 중 1968년에 출판된 백과사전에 소립자에 대한 설명이 1/4 페이지 정도에 걸쳐 도표와 함께 설명되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너무나 놀랐습니다. 물리학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지금은 물리학과 관계없는 직업에 종사하며, 과학 교양 도서를 읽을 때마다 그때의 놀랐왔던 기억이 다시 떠오릅니다. 그 이후로도 많은 세월이 지났고... 물리학에 대한 글을 읽으면 이해나 할수 있을런지. 엘러건트 유니버스라는 이름만으로도 매력적인 책을 읽고 현대 물리학의 현주소(그래도 4-5년의 간격은 있겠지만)를 대충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재미있게 읽어, 직장 동료들에게 마구 선전했지요. 이후 대중매체를 통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는 등 대중적인 책이 되버렸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