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의 역사
페트르 베크만 지음, 김인수 옮김 / 민음사 / 199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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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숫자를 좋아합니까? 1, 2, 아니면 3. 대개의 경우 1부터 10까지의 자연수를 좋아 합니다. 이런 숫자는 어떤가요? 오일러가 좋아했던 자연로그 e, 가장 많은 수학자가 관심을 가졌던 원주율 π, 피보나치 수열의 극한 황금비 φ, 피타고라스의 수 √2 (참고로 석굴암은 √2의 비율을 사용하여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카오스 이론에서 나오는 유니버설 상수 (일명, 파이겐 바움(Feigenbaum) 상수 δ≅ 4.669 ) 등. 자연이 보여주는 수는 자연수 외에 많은 수가 있답니다.

<파이(π)의 역사>를 읽으면 수학자들이 얼마나 원주율에 관해 매력을 갖었는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수학적 사고(합리적 사고 혹은 논리적 사고)에 관한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최근에 박영훈 역으로 경문사 출판에서 다시 출판되었읍니다.) 3월 14일 일반적으로 화이트 데이라고 하지만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은 파이(π) 데이라고 하더군요. 파이(π)는 개인적으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숫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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